읽고 싶어 찜한 책들.

당분간은 못 살것 같고 이후에라도 읽어 보고 싶은 책들이 될 것 같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역사를 공부하고 미술을 더 알고 싶어진다.

르네상스 시기에 관심이 있기에 난처한 미술 이야기 중 이 책들을 찜해놓았다.

이탈리아에 갔을 때 라파엘로 그림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질 않았고 그 이후 해당 시기의 미술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이다.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은 근현대 한국에서 장애와 질병을 한국의 역사와 정책 관점에서 조망한 책이고 전미여성학회에서도 좋은 평가가 있었다고 하여 관심이 가서 찜해두었다.




1920년대 나운규와 더불어 영화계의 큰 손이었던 이경손, 글로벌 여성 현앨리스.

두 사람은 독립운동에도 관여했다.


이경손은 1920년대 영화 연출로 이름을 날렸고 1930년 즈음 상해에 갔다가 1932년 윤봉길 의거로 상해임정이 더 이상 그 곳에 있게 되지 못하자 태국으로 넘어가서 한의원을 개업한다.

이 이야기가 1964년 신동아에 실렸다고. 

진짜 버라이어티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현앨리스는 사회운동에 투신했고 상해, 조선, 미국 간 메신저 역할을 했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그녀의 공산 이력이 문제가 되어 결국 미국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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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5-27 10: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미술 이야기 라는 책이 있네요? 제가 모르는게 정말 많지만 미술도 진짜 완전 몰라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 페이퍼 보고 찜해갑니다. 후훗.

거리의화가 2022-05-27 11:13   좋아요 1 | URL
네 난처한 미술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고 있네요. 저는 르네상스 시기의 미술가들에 관심이 있어 담아놨어요. 다른 시기도 있으니 시리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새파랑 2022-05-27 11: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찜하면 바로 사셔야죠 ^^ 책들이 다 한결같이 멋져 보입니다~!! 실제 책탑으로 보여주세요 ^^

거리의화가 2022-05-27 12:07   좋아요 2 | URL
ㅋㅋ 이번달 책값이 너무 많이 나가서 자제하려구요ㅠ 다음달 조금씩 채우는걸로ㅎㅎ

얄라알라 2022-05-29 15:31   좋아요 1 | URL
거리의 화가님,

˝가정의 달˝ 이벤트들 만으로도 5월 부담스러운데, 책도 이미 5월 많이 사셨네요^^;;

6월 금방 오니, 기달리셨다가 채우시기를요^^

거리의화가 2022-05-29 20:20   좋아요 0 | URL
ㅎㅎ 한 달에 한 번 사는 걸로 계획을 세웠는데 그러다보니 모아놨다 사게 되서 더 많이 사는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 다음 달은 6월 중후반이 목표입니다ㅋ 일단 그 안에 사둔 책을 좀 읽어야~ㅎㅎ 감사합니다.

scott 2022-05-30 1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신간!
책가격에 놀라고!
그다지 읽고 싶은 신간 없다고
애써 투정을 ㅎㅎ

화가님 오월 마지막 주
시작 멋지게 ^^

거리의화가 2022-05-30 13:24   좋아요 1 | URL
종이 가격도 계속 올라서 책 가격도 계속 인상되지 않을까 싶다는^^;
요즘 신간 중에 딱히 저도 끌리는 책은 없어 보여요. 있다면 한 두 권 정도? 그래서 보관함에 있었던 책들 중에서도 끌리는 걸로 장바구니에 채워넣고 있습니다ㅎㅎㅎ

벌써 5월도 다 끝나가네요. 그래도 이번 주는 주중에 투표일이 있어서 빨리 흘러갈 듯 합니다. 스콧님도 한주 즐겁게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