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어 찜한 책들.
당분간은 못 살것 같고 이후에라도 읽어 보고 싶은 책들이 될 것 같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역사를 공부하고 미술을 더 알고 싶어진다.
르네상스 시기에 관심이 있기에 난처한 미술 이야기 중 이 책들을 찜해놓았다.
이탈리아에 갔을 때 라파엘로 그림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질 않았고 그 이후 해당 시기의 미술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이다.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은 근현대 한국에서 장애와 질병을 한국의 역사와 정책 관점에서 조망한 책이고 전미여성학회에서도 좋은 평가가 있었다고 하여 관심이 가서 찜해두었다.
1920년대 나운규와 더불어 영화계의 큰 손이었던 이경손, 글로벌 여성 현앨리스.
두 사람은 독립운동에도 관여했다.
이경손은 1920년대 영화 연출로 이름을 날렸고 1930년 즈음 상해에 갔다가 1932년 윤봉길 의거로 상해임정이 더 이상 그 곳에 있게 되지 못하자 태국으로 넘어가서 한의원을 개업한다.
이 이야기가 1964년 신동아에 실렸다고.
진짜 버라이어티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현앨리스는 사회운동에 투신했고 상해, 조선, 미국 간 메신저 역할을 했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그녀의 공산 이력이 문제가 되어 결국 미국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