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구판으로 읽었던 <황금물고기>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때도 물론 흥미롭게 읽었을텐데 요즘 다시 읽는 <황금물고기>의 문장들이 너무 아름답다. 그때보다 더 흥미롭게 '라일라'의 이야기를 읽는다.

 

자유를 향한 라일라에게 랄라 아스마가 글을 가르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글을 안다는 것,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생각한다.

 

책을 읽기 위해 조용한 곳을 찾는 라일라, 공동묘지에서의 책읽기는 어떤 느낌일지...... 나쁜 사람들을 피해 결국 찾아낸 마을도서관에서의 책읽기에 빠져 몇 달 동안 닥치는 대로, 어떤 순서도 따르지 않고, 기분에 따라, 원하는 책을 읽었다는 그녀가 살짝 부러웠다. 나도 그렇게 책읽기를 갈망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게 책읽는 일에 소홀해졌다. 다시 책읽기에 몰입해야하는데,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진 내 하루를 아까워하고 좀 더 알찬 시간으로 보내야겠다.

 

라일라의 도서목록을 메모해두었다. 그녀가 읽은 책들을 나도 찾아봐야지. 부끄럽게도 그녀가 읽은 책의 반도 못 읽었다.

 

 

 

 

 

 

 

 

 

 

 

 

 

 

 

 

 

 

2014년에는 책읽고 쓰는 일에 집중해야겠다.

알라딘에 기록하는 일도 좀 더 부지런히 해야겠다.

한 열흘동안 몸이 너무 아파서 하루 종일 자도 자도 잠이 쏟아졌는데 어제부터는 몸이 좋아진 듯 피곤함이 사라졌다. 게다가 몸도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는 말을 실감한 며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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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4-04-0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아프셨구나! 우리 나이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나이인가 봅니다.

꿈꾸는섬 2014-04-03 15:31   좋아요 0 | URL
여자 나이 마흔을 넘기면서 몸이 점점 아픈걸까요?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수퍼남매맘님도 아프지 않게 조심하셔요.^^

blanca 2014-04-01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프셨군요.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저도 요새 걸핏하면 두통이 오고 어지러워요. 꿈섬님 글 읽으니 <황금물고기> 꼭 읽고 싶어졌어요.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어요^^

꿈꾸는섬 2014-04-03 15:40   좋아요 0 | URL
한 열흘간 차, 음료, 커피를 끊고 살았어요.
두 세시간 깨워있다보면 피곤하고 잠이 쏟아져서 자고 일어나서 또 할 일 좀 하다보면 또 잠이 쏟아지고, 그런데도 또 밤 9시를 못 넘기고 잤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시름시름 아파본 게 처음이라 많이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세실 2014-04-0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을 심하게 앓으셨나요?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이제 몸도 챙길 나이.......가 되었죠!

꿈꾸는섬 2014-04-03 15:40   좋아요 0 | URL
봄앓이를 한걸까요? ㅎㅎ
몸도 챙길 나이, 백배공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