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등갈비, 묵은지, 청양고추, 붉은 고추, 양파, 대파, 마늘, 통깨,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생강즙 약간, 식용유, 참기름, 후추가루, 청주 

갈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물기를 없앤 갈비에 고추장, 고추가루, 물엿, 생강즙, 후추, 술, 마늘, 설탕약간을 넣고 버무린다. (미리 양념을 해서 재워두면 색도 곱고 맛도 좋단다.) 

양파 1개는 강판에 갈아서 준비하고 1개는 썰어서 준비한다. 청양고추와 붉은고추는 어슷썰기한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하고 갈비 양념에 더한다. 마지막에 식용류를 조금 넣고 김칠ㄹ 넣은 다음 끓여서 김치가 푹익으면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묵은지를 넣고 끓일때는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어주어도 좋다. 미리 양념한 것과 묵은지의 간이 조금 짭쪼름하다. 

 

마지막 요리 수업 날, 묵은지 등갈비찜과 관자와 새우를 얹은 샐러드를 함께 먹었었다. 관자와 새우는 살짝 데친다. 데친 관자를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내면 맛이 더 좋다. 올리브와 마늘을 넣어 만든 갈릭소스(식초와 설탕이 2대1로 들어갔었다)를 뿌려서 식감이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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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6-15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섬님. 등갈비가 돼지갈비인거죠?
코알라가 요즘 한약 먹어서, 돼지고기 금지거든요.
소고기면 이번 주말에 해먹고 싶네요. 관자는 그냥 관자 달라고 하면 될까요? 맛나겠어요....

꿈꾸는섬 2011-06-15 21:53   좋아요 0 | URL
돼지등갈비였어요. 한약을 먹고 있다면 다 먹은 다음에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키조개 관자가 요새 꽤 비싸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먹었었는데 몇달전보다 2배는 오른 것 같아요. 마트에 가면 관자만 꿰어져 있는 것이 있더라구요. 키조개 관자에요.^^

blanca 2011-06-15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 수업 시작해야겠어요. 다 하고 먹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 저 관자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모니터로 뛰어 들어가고 싶어져요--;;

꿈꾸는섬 2011-06-15 21:54   좋아요 0 | URL
다 하고 먹는 시간은 정말 즐겁고 행복해요.^^ 관자와 새우를 얹은 샐러드는 우리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순오기 2011-06-16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부터 밀린 글 주욱~ 읽고 올라왔어요.
바쁜 중에도 궁중요리는 계속 했고, 요게 마지막이군요.
이제 집안 행사때 솜씨를 발휘하면 칭찬받는 며느리, 딸, 아내, 엄마가 되시겠어요.^^

꿈꾸는섬 2011-06-18 14:37   좋아요 0 | URL
궁중요리랑 스포츠댄스하느라 바쁘게 보냈죠.
집안 행사때 솜씨 발휘해야죠.^^

무스탕 2011-06-1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합-!! 묵은지랑 등갈비가 만나다니요?! 맛있겠어요. 정신 수습되면 해먹어야 겠어요 ^^

꿈꾸는섬 2011-06-18 14:37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도 바쁜 일 있으셔요?
묵은지랑 등갈비의 궁합이 좋더라구요.^^

후애(厚愛) 2011-06-1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배고파요~ ㅜ.ㅜ 책임지세요!! ㅎㅎㅎ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잘 지내시죠?

꿈꾸는섬 2011-06-18 14:38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잘 지내시죠?
매번 급히 들어왔다 나가느라 서재나들이를 잘 못했어요.
종종 들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