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현수는 역할놀이에 흠뻑 빠졌다. 

아이가 하나일때는 큰아이에게 매여서 살았는데 아이가 둘이 되니 어느정도는 자기들끼리 놀이를 하며 지낸다.  

요새 아이들은 역할 놀이 중이다. 

갑자기 큰아이가 내 이름을 크게 부른다. 왜? 하고 물었는데 나를 부른게 아니다. 그러니까 현수가 나인 모양이다. 

둘이 데이트라도 하는 모양인지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손을 꼭 잡고 여기저기를 걸어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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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8-0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동생이 엄마 역할이군요.

꿈꾸는섬 2010-08-02 15:54   좋아요 0 | URL
ㅎㅎ현수는 가끔 저보고 오빠래요.^^ 아빠는 엄마고 오빠는 아빠래요.^^

순오기 2010-08-0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어릴 때 역할놀이를 하면서 커야 돼요.^^
혼자는 외로워 둘이라죠.^^
더구나 셋이면 엄마가 개입하지 않아도 저희들끼리 잘 놀아요.ㅋㅋ

2010-08-02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3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3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0-08-02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들 얘기나오면 할말이 없어집니다만,
그래도...현준이 현수 넘 귀여운 걸요~^^

꿈꾸는섬 2010-08-02 23:32   좋아요 0 | URL
ㅎㅎ고맙습니다.^^

하늘바람 2010-08-03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태은이도 그래요 다만 태은이는 형제가 없으니 그냥 인형을 가지고 하지요

꿈꾸는섬 2010-08-03 10:37   좋아요 0 | URL
태은이는 참 의젓해요. 인형 가지고 놀면서 역할놀이를 할줄 안다니 다행이에요. 현수는 오빠 없으면 심심해해요. 인형 가지고 노는 것도 잠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