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을 오랜만에 주문한다.
창의적 책읽기에 도움이 된다는 책 몇권을 담아 주문했다. 그리고 다음주에 세돌을 맞이하는 현수를 위해 구름빵 손가락 인형놀이도 함께 주문했다.(현수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하나의 사물을 보고 그것을 생각하는 차이를 보여주는 책이다. 사과 하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배우고 그들의 직업을 유추해볼 수 있는 책이다. 현준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휘모리님 서재에서 보았던 책이다. 코뿔소 한 마리를 팔기 위해 아이가 내놓는 아이디어가 통통 튀는 책이다. 사물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것도 물론 현준이가 좋아할 것 같다.
몇달전에 현준이 친구에게 선물하기위해 샀던 책인데 현수를 위해서 주문한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하고 현준이랑 현수가 다정하게 인형놀이도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현수의 생일선물로 골랐다. 구름빵이 있는데 또 사야하나 고민이 참 많았지만 같은하늘님 서재에서 보고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팝업북이라 더 재미있을 것이고 손가락 인형이라 아이들 놀이에도 좋을 것 같다. 엄마랑 아빠가지 모두 모여 놀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을 했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남편도 잘 놀아줄 것 같은데 과연 그럴지는 모르겠다.
초등 1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한다. 우선은 내가 궁금해서 골랐고, 아이들이랑 그림만 봐도 좋겠단 생각을 했다. 우리 나라의 이모저모를 책을 통해 얘기하고 배워나가면 좋겠다.
행복한 아이라는 제목부터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들도 행복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도 저학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데 내가 궁금해서 주문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을 주문해야지하고는 내가 궁금한 책들까지 담았다. 그래도 매번 알라딘에서 오는 책들이 요즘 아이들 책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이들 있을때 택배가 도착하면 엄마 책이라는 얘기에 모두들 실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모두 신나할 것 같다. 나도 덩달아 신난다. 이번 주문에 탁상용 선풍기까지 이벤트 선물로 받게 되었으니 말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좀 덥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참을만해서 선풍기를 켜진 않았는데 이게 도착하고나면 아마도 선풍기 바람 쐬며 열심히 알라딘 서재 돌아다니고 있을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