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가 아프던 날, 엄마네 잠깐 맡기고 미용실에 다녀왔다.
머리를 좀 가볍게 자르고 퍼머를 했다.
엄마네서 떡이랑 과일이랑 과자를 무지 먹어댔단다.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했는데 저녁도 많이 먹어서 결국 탈이 났던 건데...
현준이한테 좀 미안했다. 엄마 머리하느라 잠시 맡겨둔 고 시간에 응급실까지 갈 상황이 만들어졌으니 말이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