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그간 참 바빴네요. 

오늘 내일 하시던 할머니께서 5월 22일 돌아가시고, 3일장을 치르고 삼우제를 지냈지요. 그리고는 아이들과 모두 아파서 드러 누워 있었네요. 

모두들 편안하게 좋은 날 돌아가신 할머니께 감사하는 마음도 들었고, 이젠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네요.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우리 가족 감기는 떨어질 줄 모르네요. 

그간 할 얘기가 참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들어와보니 쓸 말도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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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사랑 - 박노해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09-06-02 19:01 
     사랑 사랑은 슬픔, 가슴 미어지는 비애 사랑은 분노, 철저한 증오 사랑은 통곡, 피투성이의 몸부림 사랑은 갈라섬, 일치를 향한 확연한 갈라섬 사랑은 고통, 참혹한 고통 사랑은 실천, 구체적인 실천 사랑은 노동, 지루하고 괴로운 노동자의 길 사랑은 자기를 해체하는 것, 우리가 되어 역사 속에 녹아들어 소생하는 것 사랑은 잔인한 것, 냉혹한 결단 사랑은 투쟁, 무자비한 투쟁 사랑은 회오리, 온 바다와 산과 들과 하늘이
 
 
가시장미 2009-06-0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힘드셨겠어요. -_ㅠ
시국이 흉흉한데, 큰 슬픔까지 겪으셨으니..
어떻게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금 기운을 차리셨으리라 믿어요.
건강 챙기시고 고단하실텐데 푹 쉬세요.

꿈꾸는섬 2009-06-01 21:05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돌아오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가시장미님 고맙습니다.ㅎㅎ
이젠 거의 나았는데 그래도 기침과 콧물은 멈추질 않네요.

소나무집 2009-06-0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니께서 돌아가셨군요.
명복을 빌어요.
그리고 님도 빨리 기운 내시구요.

꿈꾸는섬 2009-06-01 21:06   좋아요 0 | URL
돌아가실때가 되었다는 건 알았는데 그래도 막상 돌아가시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짠하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젠 편안히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소나무집님 고맙습니다.

마노아 2009-06-0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중이셨군요. 몸과 마음이 아프고 고단한 시간을 보내셨어요.
이제 좀 더 휴식을 취하셔요. 돌아오셔서 기뻐요.

꿈꾸는섬 2009-06-01 21:07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돌아오니 마음이 훈훈해요. 마노아님 서재에 놀러가고 싶어요. 조만간 놀러갈게요.ㅎㅎ 마노아님 고맙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6-0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 더운데 아이들이랑 고생하셨겠습니다.
저도 머리에 이런저런 것들이 맴도는데 꼭 집혀져 나오지 않네요.

꿈꾸는섬 2009-06-01 21:08   좋아요 0 | URL
날 더운데 감기 달고 살려니까 힘들긴 힘들어요.ㅎㅎ
휘모리님 돌아오셨군요.^^ 담엔 놀러갈게요.^^ 고맙습니다.

프레이야 2009-06-01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님이 기어이 영면하셨군요.
고생하셨어요. 좀 쉬세요.

꿈꾸는섬 2009-06-01 21:0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고맙습니다. 멋진 닉네임으로 바꾸셨군요.
좋은 세상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