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0 임신출산의 모든 것 -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안심 가이드
김영아.박현주 지음 / 길벗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35-40를 위한 책!

사실 내 나이가 40이다 보니, 그 이상의 나이대의 분들을 위해서도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고령임신이란 거 빼면  40대 임신이라고 다를 건 없겠지만.... 요즘 점점 결혼도 늦어지고 임신도 늦어지고 있으니 고령임신이란 말은 좀 사라졌으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도 했고 해서 전기장판을 켜고 좀 누워있었는데, 이 책 읽다가 뜨끔했다.

p48 "사람의 경우 38도부터 발열이라고 통칭하며 39.8도가 넘으면 고열에 해당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무리한 운동으로 고열이 발생할 수도 있고, 사우나나 가열된 치맫 혹은 전기방석에 앉거나 뜨거운 환경에서 일을 과하게 해도 고온의 영향을 받습니다. 고열은 단백질을 변성시키는데, 변한 단백질은 체내 대사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 고열에 노출되면 배아가 아예 죽어버려서 임신이 어려워지고, 이후에는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라서.... 오늘 아침 이거 읽고 얼마나 뜨끔했는지.

 

시험관 아기를 하는 경우에는 착상 전 유전 진단이 필요없다는 건가?

p143 "착상 전 배아 단계에서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이상의 유무를 진단해 정상 배아만 선택해 이식함으로써 정상적인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융모 검사나 양수 검사보다 더 일찍 진단할 수 있으므로 유전 질환이 있는 태아의 임신중절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유전 진단은 가계에 유전 질환이 있거나 부모에게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을 때 염색체로 인한 자연유산을 막기 위해 실시합니다. 과정은 보통 체외수정 시술과 유사하지만 유전 진단으로 인해 배아 이식이 보통의 체외수정 시술보다 1~2일 늦어집니다."

나중에 양수검사를 할 필요 없다는 건지... 나중에 이건 의사선생님께 여쭤봐야 겠다.

 

p192 고운맘카드 만들어요!

고운맘카드는 보건소에서 해주는 건줄로만 알았는데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단다. 읽는 내내 나 정말 임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생각했다.

 

p198 "대부분의 임신부는 모유 수유를 원하지만 사실 모유 수유에 서공하기가 쉽지 았습니다. 모유 수유의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목욕할 때나 잠자기 전에 유방 마사지를 해서 유방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단, 유두를 너무 자극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이 수축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마사지 도중에 배가 당기면 즉시 멈춥니다."

 

p211 "철이 풍부한 음시으로 붉은색 고기, 조개, 굴, 시금치, 병아리콩, 시리얼 등이 있습니다."

 

노산모들의 궁금증 중 하나는 염색 아닐까? 솔직히 나도 그렇고. 염색할 시기가 좀 지났는데, 이거 염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걱정이 된다. 인터넷에는 해도 된다와 하지 말아야 한다 반반이라.

p271  "파마약이나 염색약에는 여러 화학약품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량의 약품만이 두피를 통해 흡수되고 흡수된 약품도 금방 몸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태아에게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단 임신 초기에는 작은 것에도 주의해야 하므로 파마나 염색은 임신12주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너무 초기라서 그런가 출산과 산후조리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개월 수가 좀 지나서 다시 읽으면 그때는 좀 눈에 들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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