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앤더스의 착한 여행영어회화 (교재용) - Pure and Simple Travel English Conversation 착한 영어(파파라치) 시리즈 7
Thomas & Anders Frederiksen 지음 / 진명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영어 책들을 상 중 하로 수준별로 나눈다면 이 책은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자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분량도 많아서 초급자가 본다면 좀 부담스러울 수 있고. 표현도 다양하다.

내가 이 책을 읽어낸 방식은 영어 문장은 가린 채 한글을 먼저 읽고 한 문장씩 번역해 보는 거였다. 여행영어책은 그냥 휘리릭 읽어보면 참 쉬운 문장들인데, 사실 이걸 여행가서 직접 쓸려고 하면 입이 잘 안떨어진다. 그러니 실전처럼 상황 연습을 해볼 필요가 있다.

 

입이 잘 안떨어졌던 표현들을 정리해 보면,

p47 이 짐을 (좌석 위 짐칸에) 넣는 걸 좀 도와주시겠어요?

      Could you stow this for me, please?

p48 좌석 앞에 비치되어 있는 안전카드를 살펴봐주십시오.

     Please take a moment to look at the safety card located in your seat pocket.

p49 트레이를 접어주세요.

     Please fasten your tray table to the seat in front of you.

p74 추가로 별도의 보험을 드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purchase any supplemental insurance?

p80 제 차가 견인되었어요. 이제 어떡하죠?

     My car has been impounded. What do I do now?

p82 주유통이랑 깔때기 좀 빌릴 수 있을까요?

     Can I borrow a gas can and funnel?

p85 표를 지하철 개찰구에 있는 구멍으로 넣어주세요.

      Place your ticket in the slot at the turnstiles.

p92 교통체증이 심하네요! 지금 길이 속수무책으로 꼼짝도 못하게 됐네요.

     This traffice jam is terrible! The street is gridlocked right now.

p103 방 있습니까?

      Do you have any available rooms? (<-이건 Do you have any rooms available? 이렇게 고쳐져야 겠다.)

p147 리필하는 데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나요?

      Do I need to pay extra for refills?

p161 이 제품은 프리 사이즈 제품입니다.

       This is one-size-fits-all.

p162 어떻게 지불하시겠습니까? 현금, 신용카드, 수표 중에서요.

       How would you like to pay? Cash, charge, or check?

p218 (스키장에서) 고급자 코스가 있나요?

        Do you have any black pistes?

p221 솜사탕 두 개 주세요.

       Two candyfloss, please. (솜사탕. 미국-cotton candy / 영국-candyfloss / 호주-fairyfloss)

p288 집으로 돌아 올 때 (귀국할 때)는 야간 비행편을 이요했습니다.

      We took a red-eye flight back home.

 

그리고 이 책을 쓴 저자의 영어 교육관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 맘에 들었는데, 대개의 여행책에 보면 깎아달라는 영어 표현들이 나오는데, 이 분은 정찰제 상품은 깎지 말자라고 여행 팁을 준다. 솔직히 Can you come down a little on the price? / How about a discount? 이런 표현.... 백화점, 면세점, 호텔 ... 이런 곳에서 못쓴다. 전통시장에서? 뭘 굳이 외국까지 나가서 전통시장가서 아득바득 깎으려 들까. 단어, 표현을 무조건 많이 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어떨 땐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는 표현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내용엔 넣지 않고 그저Travel Tip으로 처리한 부분이 맘에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