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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김대리의 영어일기 ㅣ 김대리의 영어일기 시리즈 2
장승진 지음, 프랙티쿠스 연구팀 엮음 / (주)프랙티쿠스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영어일기를 쓰면 영어공부에 확실히 효과적이라는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역시나 직접 써보는 건 힘이 든다. 그런데 여성 김대리의 영어일기가 대신 써주니 남의 일기 훔쳐보는 재미도 있고, 영어표현도 익히고 여러 모로 좋다. 책도 작아서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수시로 볼 수 있다. 내용도 재미있고 해서 팟캐스트를 정주행했다. 우리말 먼저 보고 어떻게 영작할 수 있을까 고민한번 하고, 영작된 글 보고, 그리고 표현 정리하고. 그리고 우리말과 영어를 한줄씩 들려주니까 표현을 기억하기 훨 좋다.
20대 후반, 아니 30살 전후의 여자 일기인듯 한데 내용을 보면서 드는 궁금증.
남자인 작가가 직접 이 글을 쓴 걸까? 여성 김대리 일기인데?
그리고 대리 직급쯤 됐는데, 왜 회람 돌릴때 막내일까? 평사원도 있을텐데... 뭐 그 정도?
남자 김대리의 영어일기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두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많이 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