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의 여행영어회화 - 어디를 떠나도 자신있는
이보영 지음 / 키스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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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영어 책들을 독파하고 있다. 여행영어를 읽다보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여행에 관한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다시 다음 여행지에 대한 설렘이 있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이 많긴 많나보다. 여행영어 2017년 올 한해 동안 신간으로 출간된 책이 수두룩하다. 인터넷으로 사람들이 예매하고, airbnb 사용자가 늘고, 자꾸 뭔가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니 여행영어 표현도 달라질 수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여행영어 개정판이라는데, 요즘 멀티탭 사용이나 심카드 구매 방법 등이 잘 나와 있다.

 

여느 영어 책이 그렇듯 기본 대화문이 나오고, 거기서 나온 패턴 정리, 그리고 단어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좋았던 건, 이런 거.

여행자들이 옷가게나 신발가게에서 부딪히는 궁금증이 있다는 것.

 

여행영어표현사전에는 여행지에서 쓸 수 있는 문장들이 쫙 정리되어 있다. 물론 겹치는 문장도 많지만. 개정판이라 그런가 이보영이라는 저자 이름 덕택인가 영어 학습서 보다보다 오타 많이 나와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갈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오타라고 해봐야 p136 Fore here or to go? 이 정도? (--> For here or to go?)

 

또 한가지 궁금증은 숙소에서 "문제가 생겼어요"라고 할때, 그 문제 화장실 물이 안내려 가거나, TV가 안나올 때 같은 상황이라면 p81 "I've got a little problem here."이라고 할 게 아니라 "There's a problem here."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내가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내 문제도 아닌데, 주어가 I라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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