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리더스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교훈을 주려고 작정한 책, 그리고 나도 뭔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문장들을 찾아내려고 덤벼든 책. 그런데... 물론 좋은 말들 많다. 이 말들을 읽었다고 해서 내 삶이 좀 달라질까? 요즘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는 고민이다.

 

p34 나는 인생의 변화를 원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지금부터 달라지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묻습니다. 그 말이 진정한 의지의 표현인지, 아니면 단지 공상에 불과한 것인지 말이지요. 공상은 즐겁고 신날지 모르지만, 결코 현실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p47 그런데도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가 사랑에 빠질 때는 어떤 이유와 조건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은 불가사의해서 논리적인 설명이 어렵습니다. 헤어질 때 역시 그저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 말고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p83 무릇 행동하기보다는 말하기가 쉬운 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수많은 말들 중에 상당수는 우리 자신이나 남들을 속이는 거짓말입니다. 누군가의 거짓말이 탄로났을 때 사람들은 당황하면서 배신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말을 믿기 전에 먼저 행동을 살폈어야 했다며 때늦은 후회에 빠지곤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지금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미래를 말해준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에 적용시킬 수 있다면, 아마도 이런저런 가슴 아픈 일들을 훨씬 적게 겪을 수 있을 것입니다.

 

p86 우리는 누군가를 진짜로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일례로 사랑하는 사람과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주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만남이 잦으면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짐작해도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요점은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나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p133 우리는 종종 새로운 일을 대할 때 두려움을 갖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 일을 왜 하지?" 하고 자신에게 묻습니다. 그러면서 일을 피하려 하는 거지요. 그런데 실은 "왜 못하지?" 하고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일을 해나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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