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콘서트 -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
최재천 외 지음 / 엘도라도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융합이란 단어 이전에 두루두루, 박학다식, generalist 뭐 이런 말들이 떠오른다. 다방면의 지식을 갖추는 것은 이전에도 중요했다. 그런데, 융합은 어려가지 아는 것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책을 읽는 내낸 나는 어떤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이것들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봤다. 내가 가진 경험은 영어 강의, 교재 편집, 평가... 이런 것들인데 이들을 연결해서 뭘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창의적인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창의력에 필요한 기초지식, 유연한 사고력, 호기심, 모험심, 긍정심, 그리고 여유가 있었던가를 따져보면 되겠지?

 

p53 관성대로 사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세바시에서 박용후 이사의 강의를 보고 그의 책을 찾아봐야지 했다. 세바시에서도 했던 내용과 겹친다. 그렇더라도, ‘시나브로세상은 변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를 느끼지 못한 채 그저 관성대로 산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말씀~

p55 연결하라, 새로운 관점을 더하라,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한 가지 분야의 일만 한 사람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훨씬 안목이 넓다. 그런데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로 끝내면 안되고, 다양한 업무를 연결할 수 있어야 겠다. 이건 순전히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내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 때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것을 통해 내가 무엇을 얻었는지를 밝혔어야 했다.

p57 링크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걸 모르면 마케팅하기 어렵습니다. 링크를 보낼 이유가 있는 게임이 성공하고, 또 링크를 보낼 이유가 있는 컨텐츠가 확산된다는 얘기입니다

링크를 보낼 이유가 있는 게임! 마케팅이 변하고 있다.

p206 창의력에 필요한 6가지 상위 개념: 기초지식, 퍼지(fuzzy) 사고력, 호기심, 모험심, 긍정심, 그리고 여유. ...

p222 “일 대충(對沖) 하세요”, 이 얘기는 사방팔방 두루 살펴서 하라는 의미예요. 사방팔방 살폈기 때문에 무리가 없어요.

설렁설렁 대충대충 할 때 그 대충이 아니네. 이 표현 써먹어볼만하다.

p273 변화를 임하는 태도는 운명을 바꿉니다. 미래에 무엇이 올까 늘 대비하는 사람들이 길을 찾게 됩니다.

p293 제품을 개발할 때 누구를 겨낭할까요?” 그러면 대답이 남녀노소 누구나요이렇게 나옵니다. 광고 기획할 때도 누구에게나 어필해야죠이렇거든요. 여기에서 딜레마가 발생하죠. 제품이나 광고는 호불호가 있어야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야 경쟁력이 생기고요. 그런데 머릿속에서 나온 논리로는 중간치를 만들면 다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해요. 미지근한 커피를 만드는 것과 똑같은 거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호불호가 있어야 기억에 남는다! 이 말은 마케팅에서 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아닐까? 자기 색을 가지라는 말.

 

강의 한 내용들을 책을 만들었는데,  QR 찍어서  이제 강의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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