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의 기술 - 사람을 대하는 가장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법
P.M 포르니 지음, 조인훈 옮김 / 행간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사고 한참을 팽겨쳐 뒀다. 목차를 쭉 훑어 봤을 때는, 상당한 내용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례들이 좀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역시나 "예의"를 말하는 것이라 그런지 그다지 재미는 없다. 그렇지만, "예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요즘, 차근차근 읽어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p45 사회적 교류의 부재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

p46 의미와 목표가 있어야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

p49 예의를 갖추는 데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

p58 비호감의 가장 큰 특징이 자기 중심적 망각

p64 무례함은 남과 갈등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내적 갈등까지 유발한다. 내적 갈등도 외적 갈등만큼이나 상처를 남긴다.

p72 파워게임도 벌어진다.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면 상대를 압도한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p78 인간은 누구나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다.

p80  무례는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결코 사소하지 않다. 별 생각 없이 던진 말이나 행동이 순식간에 상대의 행복을 깨뜨릴 수 있다.

p88 기선을 제압하고자 약점부터 찾는 게 아니라 문제의 본질부터 찾아 해결하도록 하자.

p101 직장에서 복장과 외모에 대해 칭찬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p105 예의의 기본 원칙은 내 문제를 남에게 전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남을 충분히 배려하는 것이다.

p116 결국 인간관계는 우리들 각자가 얼마나 건강한 자의식을 지녔으냐에 달렸다.

p126 예나 지금이나 약간의 반항은 좋은 것

p136 "10시쯤 보자" 그렇게 말하는 순간 둘 사이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고 자기 편의에 따라 시간을 관리하는 사람임을 알리는 격이다. 10시라고 말했으면 10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p148 상대의 생각을 더 많이 이해하고 존중할수록 사과의 횟수는 줄어든다. 사과하기 전에 사과힐 일을 아예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p188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아니라 문제 그 자체에 집중하다 보면 인생에 대한 비관적 태도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p191 사교성, 근면성실함, 신중한 훈련이 우선 있어야 한다.

p192 서비스의 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의 삶의 질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 예절을 지키는 사내환경에서는 직원의 삶의 질도 나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직원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고객에게도 좋은 결과를 낳는다.

p242 예의와 좋은 매너에 대한 교육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구

p244 살면서 인연이 닿은 사람끼리는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다. 뭐 이정도 쯤이야 하는 맘도 있고, 혹은 너도 나한테 이랬으니 나도 똑같이 복수해주리라 하는 맘도 있고, 아니면 쉽게 나를 용서해 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그럴 사이일수록 더욱 예의를 갖춰야 겠구나 싶은 것이 서로의 행복을 깨뜨릴 수 있다는 사실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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