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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날게 하라 - 창조의 동물원, 아사히야마
한창욱.김영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최근 대세는 펭귄인가? 펭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오고, 만화영화도 나오고, 광고에도 펭귄이 등장하는 등 귀여운 펭귄의 모습을 대중매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제는 책까지 나왔군 싶다. 펭귄을 어떻게 날게 할까? 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떻게 펭귄을 날게 할 수 있을까를 한 번 생각해보자.
그런데, 그 궁금증에 책 뒷쪽을 휘리릭 넘겨보면, 금새 어떻게 날게 할지를 알게된다. 삽화 덕에.
스토리텔링 기법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경제 경영 교양 도서들이 스토리벨링 기법을 택하고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예고. 이 책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 스토리 자체가 너무 약하다. 꼭 여자 등장인물은 죽어야 하는 건지.... 왜 죽인 건지 아직도 이해할 수 가 없다. 에구궁 죽는다 만다 하는 걸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는 건지... (죄송) 사실 이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암튼 한마디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힘이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후다닥 쉽게 읽히기는 하지만, 쩜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면서, 다양한 사진과 삽화들로 가득 채웠을 수도 있었을 텐데하는...
뒷 부분에 나와있는 문제들을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가지고 생각해보니, 어려웠다. 간단한 문제같지만, 정말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회사 집 회사 집 하면서 산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게 된다.
1> 업의 개념을 재검토하여 새롭게 정의하라.
2>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라.
3> 고객을 중심으로 발상을 전환하라.
4> 창조를 위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라.
5> 협력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