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맘 박현영의 하루 15분 영어책 읽기의 기적
박현영 지음 / 테라코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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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라이브를 통해 영어책 읽기, 다개국어 학습법에 대한 저자의 강의를 자주 접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은 다른 엄마표 영어 선생님들보다 현실적이라는 것이었다. 엄마가 의도한 대로, 엄마의 계획대로 아이가 잘 따라와 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엄마도 엄마표로 영어를 배운 사람이 아니니 당연히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그런데 박현영 선생님은 학교 영어 단어 외우는 것부터, 수능을 위한 영어읽기, 그리고 토플 고득점까지 현실적으로 알려주시는 분이다. 


그러한 기대감을 안고 이 책을 딱 펼치는 순간....

사실 뭔가 이상했다. 대개 영어책 읽기 하면 책 소개가 좌르르륵.... 그런데, 이 책은 특정 책을 소개하는 내용은 없다. 리더스북 반복적으로 읽어주면 좋다며 빅캣 리더시나 코맷 리더스라는 이름이 등장하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아마도 아이들의 관심, 수순에 따라 읽히라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와이드 와이드 리딩 

같은 수준에서 다양하게 읽어야 한다. 레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Level 1이라면 그 수준의 다양한 픽션, 논픽션 등 다양한 주제로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모국어로 생각해 봐도, 우리가 글밥을 순식간에 높이지 않는다. 와이드 와이드,.... 


그리고 또 강조하는 것, 스팀 리더스. 

과학기술, 공학, 예수, 수학 융합 지식과 관련된 책들을 영어로 접하게 하라는 것이다. 써먹을 수 있는 진짜 영어는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영어책 읽기에 잠시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이 책 읽으며 다시 으쌰으쌰 기운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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