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Taco Truck (Hardcover)
Tanya Valentine / Schwartz & Wade Books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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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린 책인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2주 내내 읽고 또 읽고...


조그만한 타코 트럭이은 도시 노동자들에게 신나게 음식을 팔며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팔라펠 트럭 오고, 검보 트럭 오고.... 이국적인 음식에 덩치까지 크다.

Little Taco Truck도 안다. "He knew he should share his street." 

그렇게 덩치 큰 푸드트럭 사이에서 자리를 못잡고 헤매다 

Bump!

Ouch! 

아들이 제일 좋아한 부분! 


성인을 위한 책이었다면 이 작은 타고 트럭은 백종원에게 가서 메뉴 전수도 받고 

인스타나 블로그 홍보를 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겠지만,

역시 동화책에선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덩치 큰 푸드 트럭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조금씩 양보해서 Little Taco Truck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고, 거기다 마지막 장면에서 "And when Oodles of Noodles arrived the next day, they made room for her, too." 

약자가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노력하는 책이 아니라, 강자가 해결책을 제시한 책. 


우리 아이가 이런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라 배려, 연대를 알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여러번 읽어주고 난 후 

3세 아들래미 현실 반응은 arepa, falafel, gumbo, taco, tapa... 먹고 싶다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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