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가 아니라 "~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핑계 - 당신이 날아오르지 못하는 이유
신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잘 기획된 책이라는 느낌이 번뜩 든다.

실존 인물 혹은 가상의 주인공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가를 아주 읽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엮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 출근 길 지하철 안이나, 친구를 기다리며 무료하게 앉아 있는 커피숍에서 읽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참 대단하다 싶다. 남편을 잘못 만나서, 돈이 없어서, 공부를 많이 못해서, 못생겨서.... 이런 핑계를 대기 보다는 사고의 전환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

닭! 날지 못한다. 그래서 영어 예문으로도 완전 단골손님이다. Birds can fly, but chickens can't fly. ㅋㅋㅋ 날지 못하지만, 날지 못한다는 생각으로만 있을 게 아니라, 표지의 일러스트처럼 경비행기를 올라타면 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때문에"가 아니라 "~~~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