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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서코칭 : 입문 - 생각을 키우는 영어 ㅣ 영어독서코칭
이기택.이루시아.박원주 지음 / 형설미래교육원 / 2020년 12월
평점 :
영어 독서에 대해 궁금하다면,
정말 딱 책 한 권만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이 책 강추다!!!
집에서 엄마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다. 거기다 전문성까지 더했다. 영어 잘하는 자녀 한 명 정도의 사례로 책을 낸 경우와는 질적으로 다른 책이다. 그래서 표시해서 읽고 사진찍고, 또 남편에게 읽어주고 그런 내용들이 많았다.
엄마표 영어에 관심있는 엄마,
초 중등 영어교사들에게도,
그리고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시야를 넓히고 싶은 일반 학습자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P73 많은 단어를 배워 알고 있지만, 대화할 능력은 없고, 책은 줄줄 읽어 낼 수 있지만, 뜻은 전혀 모르는 상태가 초독서증의 증상입니다.
P103 리딩 스킬 평가 카테고리의 예시
표현 이해도 Initial Understanding - 이야기 속 사건 묘사, 이유 파악, 디테일 파악, 감정 파악, 대화 이해력, 이야기 순서 이해
문학적 분석력 Literary Analysis - 플롯(이야기 구조) 파악, 배경 파악, 문학적 특징 이해, 캐릭터 이해, 역사적 문화적 요소 이해, 작가의 문학적 장치 이해
유추적 이해력 Inferential Comprehension - 비교와 대조, 결론 도출, 의미의 확장, 의미 유추, 추측, 원인과 결과
P114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언어 노출을 목료로 하는 것으로 부모가 읽어주는 책이고, 아이가 스스로 읽도록 순차적으로 훈련하는 읽기 독립 훈련용 교재가 리더스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도서를 섞어 주어야 합니다. 두 가지 도서의 장단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P116 영어도서 종류와 레벨별 지도 로드맵
P122 대표적인 디코더블 리더스 시리즈: Primary Phonics, Now I’m Reading, Decodable Readers
P125 얼리 챕터스는 챕터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레벨이 낮고, 주인공과 사건 묘사 그림 등 흥미요소가 충분히 있는 책입니다. 대표적인 책들이 [Franny K. Stein], [Captain Underpants]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챕터북을 이해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이해력 훈련을 위해 주인공이나 사건이 조금 복잡한, 레벨이 높은 픽쳐북을 믹스매치 하는 것도 아이에게 매우 좋습니다.
Pp126-127 챕터북 전환기를 맞은 아이들을 위한 디딤돌 도서 Early Chapters 예시
P131 리딩 레디니스 5스킬
P135 연구 결과Ohio State University, 2019에 따르면, 무려 1백만 안어 차이A million Word Gap가 난다고 합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하루 5권의 책을 부모님이 매일 읽어 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40만 단어를 더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휘력과 리딩 발달 능력의 차이를 설명해 주는 명백한 수치인 거죠.
P135 우리나라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 하는 아이들, 즉 교과서 이해도가, 20~50% 미만의 아이들은 사실상 책을 읽지 않아 배경지식과 어휘력, 이해도, 언어 스킬이 부족한 ‘리딩 흙수저’입니다.
P137 마이클 로젠 작가의 [we’re going on a bear hunt]
장담컨대 아이는 작가의 리드미컬한 문장 읽기에 반하여 집중을 하고, 어느새 챈트나 노래로 받아들이면서 반복되는 문장을 따라하고 있을 것입니다. 문자를 처리하지 못하거나 느려도 아이들은 언어를 배울 때 소리에 매우 민감합니다.
P139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 달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고 싶어하죠. 이미 아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리딩전문가들은 반복 읽기Repeated Reading의 힘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반복하여 읽으면서 어휘, 표현, 문장의 이해가 획수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더 잘 익힐 수 있습니다. 보통 반복해서 읽어줄 때 마다, 목표를 달리 해서 읽어주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의 전체를 이해하는데 목표를 두다가, 주요 어휘만 강조했다면, 두번째는 좋은 표현이나 문장을 목표로 하여 가르치는 식으로 읽어주면, 반복읽기가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P140 전문가들은 아이가 11살까지는 부모가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어휘가 풍성해지고, 상상력도 더 많이 발전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아이와 얼마나 대화를 하고, 대화를 할 때 사용하게 되는 어휘가 얼마나 제한적인지 돌아보면,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어휘의 질적 양적인 관점에서 훨씬 더 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P146 읽기 전 질문들
P148 독서 중 질문
P150 독서 후 질문
P151 이야기 5요소
P216 낭독은 반복 읽기 훈련과 함꼐 하라고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습니다. 큰소리로 4번 읽는 것이 눈으로 15번 읽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집중듣기만 하고 계신다면, 집중듣기 시간을 적정하게 조절하는 대신, 아이와 함께 큰소리 반복 읽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어 말하기와 읽기 문해력 향상이 훨씬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읽어주기 vs. 낭독하기 vs. 묵독의 적절한 예
아이가 책을 읽지 못할 때 -> 부모님이 읽어주기
아이가 책 읽는 훈련에 돌입할 때 -> 듣고, 함께 낭독하기
아이의 읽기 유창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을 때 -> 낭독 + 묵독 훈련
P226 리딩 유창성 평가표
P254 단계별 영어홈스쿨링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