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하기 연습 -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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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는 말을 내뱉는 건 내 안의 "화"가 원인이다. 

그렇다면 화가 보내는 신호는 뭔가?


p56 1. 화의 원인을 상대방 때문이라고 믿는 신호 

       2. 간절히 원하는 게 안 되고 있다는 신호 

       3. 이제 곧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겠다는 신호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 우리는 쉽게 화내고 상처를 준다. 진심은 전하지도 못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대하는 것도 가장 가깝다고 생각해서 쉽게 화를 내는 지도 모른다. 


"얘가 누굴 닮아서 이래"

"그렇게 바보같이 굴면 이용당해."

"다른 아이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그러니?"

...여기 나오는 소제목들은 너무 익숙한 말들이다. 내가 들었든, 다른 엄마가 그런 말을 하는 걸 들었든 너무 많이 들은 말이다. 하지만, 이 말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익숙하게 들어서 나도 똑같이 사용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이런 말을 대체할 수 있는 예제가 나와 있긴 하나, 사실 이건 예제일 뿐. 그때마다 상황이 다르니 사실 정답은 없다. 그래서 더 고민하게 된다. 


내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자랐으면 좋겠다. 

내 말한마디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그래서 엄마의 말하기 연습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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