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람들 - 미국 학자가 쓴 뉴욕 여행
이현송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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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에 앞서, 뉴욕을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물론 이 책이 2012년에 나왔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하나,

역사가 몇 년 지났다 해서 바뀌는 것은 아니니 뉴욕 도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다.

맨하탄이라는 작은 섬을 구역 구역 나눠서 설명하는데,

이 구역을 나누는 특징이 결국은 "돈"이다.

사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디 사세요?"라고 물었을 때 그 답변으로 소득 및 교육 수준, 라이프스타일까지도 다 가늠할 수 있다. 뉴욕도 마찬가지.

어퍼이스트사이드냐, 할렘이냐, 미드타운이냐가 많은 차이를 줄 것이다.

여행을 위해 호텔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우편번호를 넣으라 해서 이게 뭔가 했더니

미국에서는 우편번호를 통해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2022년판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 지역의 역사적 배경은 변함이 없겠지만, 그로부터 10년 후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보게 된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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