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헷갈리는 영어 팩트체크
최승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로 글을 많이 쓰는 사람, 영어교사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그 동안 한번쯤 부딪혔던 궁금증들~

 

신문을 보다는 표현을 단순히 read the newspaper 정도만 알았지만, 상황에 따라 see와 look at도 쓸 수 있다.

p18-19 단순히 신문의 행방을 묻고 싶은 거라면 Did you see the newspaper?혹시 신문 봤어? 라고 쓰고 신문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아면 My father likes to look at the newspaper every morning. 아버지는 아침마다 신문 읽는 걸 종하하신다 고 쓴다.

 

see/watch의 쓰임새

p19 see는 영화, 연극, 공연, 스포츠 등 주로 야외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보는 행위를 나타낼 때, watch는 TV/동영상 시청 등 실내 환경에서 무언가 보는 행위를 나타낼 때.

I saw a movie at a theater yesterday.

He watched a movie at home last night .

 

p32 begin과 start 동사의 의미는 같지만 명사형은 의미가 다르다.

beginner는 '초보자, 입문자'를 뜻하지만 starter는 '전채요리, 경주에 나가는 선수, 어떤 일을 시작하는 사람'등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는 기량이 좋아 먼저 출전하는 선수를 후보 선수back-up player와 구별해 starter라고 하며, 야구에서는 선발 투수 starting pitcher를 starter라고 부른다. 뿌리는 같지만 starter가 '실력이 좋은 사람', beginner가 '초보자'라는 상반된 의미

 

p48 장소를 나타내는 in과 at

work at a restaurant는 '식당 안이든 밖이든 그 식당(직장)에서 일한다'라는 의미다. 규모가 큰 식당이라 주차 담당이 따로 이싿면 가능한 표현이다. 반면 work in a restaurant는 식당이라는 공간 '안'에서 일한다는 물리적 느낌이 더 강하다. 가리키는 공간의 범위로 따지면 at 이 in보다 넓은 셈이다.

 

p69 일상적인 상황에서 person의 복수형, 즉 '사람(들)'을 나타낼 때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persons가 아닌 people을 쓴다. 다만 격식을 요하는 공식 문서에서는 여전히 복수형 persons를 쓰는데, 특히 법률 분야의 문어체에서 주로 쓰인다.

 

p70 (persons) 다만 법률 등 일부 전문 분야에서 쓰는 문서를 비롯해 문어체로 작성되는 공식 문서, 공공시설 안내문, 사전의 뜻풀이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 문헌 등 대중의 혼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분야게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항상 헷깔리는 단 복수형

p74 케이크 등의 사물이 가산명사(식탁에 오르는 완성품으로서의 케이크)와 불가산명사(재료나 성분으로서의 케이크)로 무도 쓰이는 경우라면 like 뒤에 복수형과 단수형이 다 올 수 있다. 다만 동물은 살아 숨 쉬는 개체, 즉 셀 수 있는 대상이므로 원칙적으로 복수형을 써야 한다. 그런데 I like chicken.에서 chicken은 단수이므로 물질명사, 즉 셀 수 없는 '고기'를 가리키다. I like beef.난 쇠고기를 좋아해 / I like cake. 난 케이크를 좋아해와 같은 이치다.

 

p76

I like apples, bananas, and straberries. 사과, 바나나, 딸기를 좋아해요.

I like apple, banana, and straberry. 사과 맛, 바나나 맛, 딸기 맛을 좋아해요.

 

p86

I don't have much experience.(불가산명사) 전 경력이 많지 않아요.

It was such a fun experience working with him. (가산명사) 그 사람과 일한 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

His experiences in the war were interesting. 그의 전쟁 경험담은 흥미로웠다.

 

p94 possibly는 조동사 can/could과 함께 쓰여 동사를 강조하거나 정중하게 부탁하는 어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Could you possibly help me with this?

 

처음보는 maybe의 품사

p97 a big maybe는 '성패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을 의미한다.

The new iPhone's scanning technology is getting a big maybe.

새 아이폰의 스캐닝 기숙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I'm tired of your ifs, buts, and maybes. It's time for action now.

네 핑계는 이제 지긋지긋해. 이제 실행할 때라고.

 

p102

I will certainly do it. 분명히 할 거야.

I will do it. 할 거야.(내가 하겠다는 생각이야.)

I will likely[probably] do it. (십중팔구) 할 것 같아.

Maybe I will do it. 아마도 할 것 같아. (두고 봐야 알겠지만)

I may do it. 할지도 몰라.

I will unlikely do it. (십중팔구) 하지 않을 것 같아.

I will possibly do it. 할 수 는 있겠지.

 

p107 would가 '과거에 반복적으로 일어난 일이나 습관적인 행동'을 나타낼 때 쓰는 것처럼 could 역시 '과거에 일상적으로 가능했던 일'을 나타낸다. 따라서 '특수한 사건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때 could를 쓰면 어색하다.

I was able to get to the office on time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는 제 시간에 출근할 수 있었어.

 

p143 Did you know~?는 어떤 화제를 자연스럽게 꺼낼 때 주로 쓰인다. 지식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얼핏 드러냄으로써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뜻이라도 과거시제를 쓰면 더 공손하게 들려 Do you know~?보다 더 많이 쓰이는 경향도 있다.

 

p223 how about은 가능성이 다분하고 what about은 가능성을 차단한다.

상대방에세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거나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경우라면 주로 how about을 쓴다. 반면 what about은 이의 제기를 비롯해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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