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인 코리언 - 팟캐스트로 배우는 영어
마이클 엘리엇 지음 / 넥서스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유튜브에서 이미 너무나 유명한 저자다.

한국인들이 영어 쓰면서 흔히 하는 실수, 잘못 알고 있는 표현, 자주 쓰지만 잘 모르는 표현, 실제 미국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 등 유용한 표현들을 싣고 있다.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다 보니 좀 뒤죽박죽 된 듯한 느낌도 있지만, 초중급자가 보기에 유용하다.

 

그 중 내가 기억하고 싶은 표현으로...

p40 ‘소풍은 영어로 picnic이라고 하지만 picnic은 음식을 가지고 나갈 때만 씁니다. 음식이 없으면 picnic이라고 하지 않고 stroll이라고 말하죠.

 

p58 That class is completely unmanageable. (그 수업은 완전히 통제 불가능해.)

 

p64 그때그때 발음이 달라지는 영어

I gave him an estimate[에스티밋] for the car repairs he ordered.

I estimate[에스티메트] that will cost around $10,000.

 

p66

Tear[테어] the paper into two equal portions.

A single tear[티어] rolled down his cheek.

 

p67 This contest is rigged. (이 선거는 조작되었다.)

 

p78 First of all: 원어민들도 말할 때 이 표현을 가끔 쓸 거예요. 그러나 엄밀하게 따지면 중복적인 표현이니까 글을 쓸 때 피하는 게 좋습니다. First가 이미 최상급인데 거기에 of all을 붙일 필요가 없겠죠.

 

p81 whether or not: 한국의 영어 교과서에 이 표현이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whether or not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입니다. Whether이라는 단어가 이미 ‘~인지 아닌지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원어민 중에서도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p83

A: John just got another promotion.

B: How is he managing to move up the corporate ladder so fast? I’m starting to get a little jealous of that guy.

 

p85 많은 사람들이 안주반찬side dishes라고 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문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조금 어색합니다. 반찬은 appetizer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대다수 미국 식당에 가면 주요리가 나오기 전에 작은 그릇에 먼저 나오는 appetizer가 있습니다. 한국의 반찬도 이와 비슷한 개념이라 반찬을 appetizers라고 하면 미국인들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p89 제일 흔한 길거리 콩글리쉬

off season: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철 지난 옷을 할인해서 판매하는데 이때 season off가 아리나 off the season으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철 지난 옷은 off-season merchandise 또는 off season clothing이라고 합니다.

 

p97 assume: ~하는 걸로 알고 있다

I’ll assume that we aren’t meeting tomorrow. 내일 우리 안 만나는 걸로 알고 있을게.

 

p101 I’d better: 일단 주의하실 것은 축약형인 I’d으로만 쓰고 원형인 I had better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이 표현은 안 하면 안 된다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돼요. 그래서 2인칭으로 말할 때는 협박하는 말이 될 수도 있으면 You’d better로 시작하는 문장은 조심해서 쓰세요.

I’d better get good grades on this test or I’ll be in big trouble.

 

p105 How about ing?

shall 대신에 쓸 수 있는 가장 흔한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밥 먹으러 갈까요?”라고 한다면 Shall we get something to eat?보다 How about grabbing a bite to eat? 또는 좀 더 편한 말로 Wanna grab something to eat?라고 하면 돼요. 또 비슷한 유형인 What about ing?도 좋아요.

 

p106 to ditch (class) / to skip (class) 땡땡이치다

 

p113 It’s a shame. (아쉽다, 안됐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It's a bummer 또는 It’s too bad.

 

p117 in the zone하면 어떤 일의 삼매경에 빠진상태를 말합니다.

eg Nothing could distract me today. I was really in the zone. (오늘은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지 못했어. 나 완전히 삼매경에 빠졌었어.)

 

p121 믿기 어려운 말을 해놓고 상대방이 막 넘어오려는 순간에 뻥이야!’하고 외칠 때 영어로는 ‘Not!’이라고 말해요. 특히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고 나서 마지막에 NOT이라고 외치며 말을 번복하죠. It was all just a joke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는 뻥치다라는 뜻으로 to tell tall tales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p125 너 한번 도전해 볼래?

Do you want to give it a try first?

Who wants to give it a shot?

p129 우리가족은 네 명이다.

There are four people in my family.

There are four of us in my family.

어색한 표현: My family has four members. 오답: My family is four.

 

p131 몇 개 맞았어요?

How many questions [answers / problems] did you get right?

 

p133 금방 갈게요. I’ll be right there.

 

p144 gift receipt 선물할 때 쓰는 가격이 표시 안 된 영수증(받은 사람이 교환을 원할 때 쓰는 것)

 

p145 의견 물어보기

A: How does this look on me?

B: The top looks OK by itself, but it kind of clashes with your pants.

A: Do you think it compliments my figure? (내 몸매가 사는 것 같아?)

B: Yeah, it’s hot.

 

p155

It’s important to maintain boundaries at the workplace, otherwise coworkers may start to take advantage of you and think that you are a pushover. (직장에서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친절함을 이요하거나 당신을 만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p164 trip왕복의 뜻 있음

What do you do to keep from dozing off on your trip home? 집에 오는 길에 졸리면 어떻게 잠을 깨니?

How many trips did it take to move all your stuff to the new apartment? 새 아파트로 짐을 옮기는 데 몇 번이나 왕복했어?

 

p183 I know where you’re coming from. 말 그대로 해석하면 너 어디서 오는 길인지 안다지만 진짜 의미는 네 마음 알아입니다. , 네가 어떤 입장인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지를 안다는 말입니다.

 

p184 You’re getting on my nerves.

eg) Could you please just leave me alone right now? You’re really starting to get on my nerves. (제발 지금은 나 혼자 있게 둘래? 너 정말 슬슬 거슬리기 시작해.)

 

p187 Fill me in.

To fill someone in은 누군가 놓친 정보를 알라달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fill in이나 fill up채우다라는 뜻이고 여기서는 놓친 공백을 채워 달라는 것ㄹ로 해석하면 돼요.

eg. I’ll fill you in on the details of the project next time we see each other.

 

p190 To no go over well 안 먹히다/좋지 않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다

It didn’t go over well. 그건 잘 안 먹혔어.

The proposal didn’t go over well. 그 제안은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p191 To watch oneself 행실을 조심하다

You’d better watch yourself. 너 행실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p218 To overlook one’s mistake ~의 실수를 봐주다

Could you please overlook my mistake just this once?

 

p219 To blow off (문자, 전화 따위를) 씹다

Why’d you blow off my message yesterday?

 

p221 stifling nights 열대야

Summer nights in Korea can be stifling.

 

p239 By any means necessary 어떻게 해서라도, 반드시

A: Get their signatures on this contract by any means necessary!

B: You got it, boss. 

 

이 책이 2013년에 나왔으니 아마 새로운 표현들을 더한다면 신권이 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신권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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