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기인 제도와 일본 막부에 참근 교대제
고려 왕조는 지방 세력가의 힘을 억누르기 위해 건국 초기부터 지방 세력가의 자제를 개경으로 올려 보내도록 했다. 이런 사람을 흔히 ‘기인’이라고 불렀고, 나중에 교육을 시켜 관료로 흡수하려 했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일종의 인질이었다. 기인은 세력가가 후삼국 중 다른 나라에 붙거나, 또는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려는 보증 수표였던 셈이다. - <질문하는 한국사 2 : 고려>, 김인호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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