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하는 제국 - 11개의 미국, 그 라이벌들의 각축전
콜린 우다드 지음, 정유진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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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 초, 영국을 지배한 것은 귀족이었다. 귀족들은 가문의 영지나 인근 소도시에서 개인 가정교사를 고용해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정체성, 악센트, 관심사 등에 있어 지방색이 강했다. 그러나 1763년 영국을 지배한 신흥 계급은 특권 엘리트층만 모아놓은 기숙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제국 엘리트 집단의 일원으로 여겼다. -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지은이) / 정유진(옮긴이)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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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하는 제국 - 11개의 미국, 그 라이벌들의 각축전
콜린 우다드 지음, 정유진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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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 딥 사우스


바베이도스 농장주들이 세운 ‘서인도 캐롤라이나Carolina in ye West Indies’는 정부 헌장에 따라 서인도 노예 소유주들이 식민지를 독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존 로크가 쓴 헌장에 따르면 식민지에 하인이나 노예를 데려온 농장주들은 두당 150에이커의 땅을 받을 권리가 부여됐다‘사회계약설’로 유명한 철학자 존 로크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 거래에 참여해 돈을 버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였다. 극소수의 바베이도스인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저지대 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 노예국가와 같은 과두제 사회를 형성했다. 부유한 농장주들은 엄청나게 많은 수의 노예를 끌고 왔다. 얼마나 많았던지, 노예가 거의 식민지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끌려온 노예들은 영국으로 수출될 쌀과 인디고(마디풀과 식물) 재배에 투입됐다. 디프사우스는 플랜테이션 농업을 통해 서인도 제도를 제외한 모든 영국 식민지 가운데 가장 부유해질 수 있었다. 미국 혁명 바로 직전까지 찰스턴 지역의 1인당 소득은 2338파운드로 타이드워터의 4배가 넘었다. 뉴욕이나 필라델피아와 비교하면 거의 6배에 달했다. -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지은이) / 정유진(옮긴이)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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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이 영국의 젠틀맨과 달랐던 중요한 차이점이 한 가지 있었다. 그들은 유산을 물려줄 때 차남을 차별하지 않았다. 타이드워터의 젠틀맨 대부분은 재산을 물려받지 못한 영국 시골 지주의 차남이었다. 사실 미국까지 오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이들은 차남에게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었다.12

타이드워터의 젠틀맨들 -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지은이) / 정유진(옮긴이)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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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초원에서 말 위에 올라타 소를 몰며 망을 보고 소에게 낙인을 찍는 바케로스Vaqueros(카우보이)는 스페인 남부에서 미 대륙 식민지로 이식된 문화다. 스페인인들은 말, 소, 양, 염소는 물론 의복, 연장 도구, 소를 치는 기술 등을 신대륙으로 전파했다. 스페인의 바케로스는 칠레의 우아소스Huasos부터 미 서부의 카우보이에 이르기까지 미 대륙 전역에 걸쳐 카우보이 문화를 형성했다. 멕시코 중부 걸프 코스트에서 시작해 북부 쪽으로 계속 확산돼나갔던 대규모 목장 사유지들은 1720년대가 되자 텍사스 지역까지 이르렀다. 이때 텍사스에 올가미, 가죽 바지, 카우보이 모자의 전신인 솜브레로챙이 넓은 멕시코 모자가 도입됐다. 카우보이들은 스페인 용어도 일부 차용해 썼다. 로데오, 브론코(야생마), 버커루(목동이란 뜻. 바케로스에서 유래), 무스탕(메스테뇨에서 유래), 밴덜리어(반도레라에서 유래. 멜빵이란 뜻), 스탬피드(에스탐피다에서 유래. 가축이 한쪽으로 우르르 몰리는 현상을 말함), 랜치(란초에서 유래) 등이 그것이다.19 -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지은이) / 정유진(옮긴이)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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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는 바깥세상을 볼 때 오직 사물에 초점을 맞춘다. 사물을 분류하고 그것에 이름표를 붙이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자기 내면을 볼 때도 똑같이 하지 않을까? 다시 말해, 머릿속의 생각을 단지 흐름으로 보지 않고 구체적인 ‘대상’으로 붙잡아서 ‘나’라는 이름표를 붙이는 건 아닐까? 결국 자아란 임의적인 움직임 속에서 어떤 패턴을 보려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우리가 그토록 계발하려 애쓰던 자아란, 삶에서 무수히 일어나는 사건과 행위와 경험을 일관성 있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 김윤종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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