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체리를 쉽게 발견하여 먹을 것이고, 체리 씨는 새의 뱃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대변으로 배출될 것이다. 금상첨화는 새똥이 훌륭한 비료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효과적인 운송시스템이며, 벚나무와 새 모두에게 편리하다. 벚나무는 씨앗을 멀리 퍼뜨려서 좋고 새는 배불리 먹어서 좋다. 그러나 여기서 눈여겨볼 것이 있다. 체리는 씨앗이 여물었을 때만 빨간색이고 그 이전에는 녹색이므로, 씨앗이 여물기 전에는 잎 사이에 섞여 새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모든 식물은 열매가 익을 때까지 자신의 열매를 보호한다. 사실 덜 익은 과일에는 독성 화합물이 가득 차 있어 불쾌하거나 자극적인 맛이 나는데, 이것은 씨가 여물기 전에 동물에게 먹히지 않게 하려는 의도이다. - <매혹하는 식물의 뇌>, 스테파노만쿠소,알레산드라비올라 지음, 양병찬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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