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과 백인의 IQ 차이

다니엘 셀리그먼Daniel Seligman이 쓴 『지능에 대한 질문A question of Intelligence』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종형 곡선The Bell Curve』에서와 같은 문제를 좀 더 부드러운 어조로 다루고 있다.12 셀리그먼은 흑인과 백인의 IQ 차이를 언급한 장에서 IQ 차이의 원인을 환경에서 찾았던 사회과학자들의 연구를 소개하면서 사회경제적 지위와 소득 차이로는 흑인과 백인의 IQ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동일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해도 여전히 평균 IQ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RtiZqC6X3pkN6dV26

나는 X요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확실하게 설명할 수도 있다. 흑인 아이와 백인 아이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집단에 자신을 동일시한다. 집단대조 효과로 인해 그 차이는 확대되고, 그 결과는 해가 갈수록 계속해서 스스로 강화된다. 이것이 바로 X요인이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BmGHKD88oeecSBEZ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테레오타입이라는 단어의 어감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그 단어에는 선입견, 그리고 잘못된 이유로 상대방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내린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윌리엄스와 베스트는 스테레오타입이 “기본적으로는 여타 일반화 과정과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그들의 관점에 의하면 스테레오타입은 “그저 인간 집단에 대한 일반화일 뿐이지 반드시 나쁜 일반화인 것은 아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n1J1PD7Hm5JHPgcB9

인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적 차이를 발견하는 데에 아주 능숙하다. 인간의 마음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CoA4dNTYc91idv469

스테레오타입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남성과 여성처럼 우리가 잘 아는 집단이 아닌 잘 모르는 집단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Rxn2DEAhBdfGY9en7

스테레오타입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험성은 부정확성이 아니라 경직성이다. 리더십이 요구되는 자리에는 남자가 더 적합하다는 생각, 남자는 남의 마음을 읽는 데에는 미숙하다는 생각은 옳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평균 간의 차이를 즉 X 집단의 평균적 구성원과 Y 집단의 평균적 구성원 간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집단 내의 다양성을 파악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범주화로 인해 우리는 어떤 사회범주에 있는 구성원들이 실제보다 서로 더 닮아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우리 자신이 속해 있지 않은 범주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wWAnoUhZbWqY2bNx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에게는 여자도 트럭 운전기사가 될 수 있다고, 아들에게는 인형 놀이를 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려고도 한다. 북미와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는 아버지도 기저귀를 갈고 어머니도 운전대를 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남녀관은 여전히 구시대적이다. 어른들의 생각은 바뀌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지난 세기 동안 어른들의 문화는 성평등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성차별적이다.2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AwEUHJgYh4GGQQMF8

남성과 여성이 45개의 공통된 염색체를 갖고 있는 이유는 복제가 창조보다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모두 작은 Y 염색체 하나로 촉발되고 결정된다. 그밖의 염색체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UabdswGqoqAPNGnE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국은 장자상속법 규정으로 인해 장자가 아닌 자식들은 어른이 되면서 점차 “열등한 자식”이 된다. 그들은 자신이 다닌 사립학교에 자식을 보낼 여유가 없어지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자식은 낮은 계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글린 경은 말한다. “그들의 말과 억양에서는 귀족적 언어의 흔적을 찾아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bU4atm8NqRATDxzF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민 가정의 아이들은 친구와 공유하는 문화를 부모 앞에서 내보이는 일은 있어도 기본적으로 부모의 문화를 친구들 앞에서 드러내는 경우는 없다. 앞서 언급한 영국인 심리언어학자의 딸은 집에서는 흑인 영어를 사용했지만 유치원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영국 억양으로 말하는 일은 없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dfefZXxxfPkRsUjZ7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밖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일치하지 않는 아이들은, 집 밖에서 사용하는 언어 구사 능력은 계속해서 나아지는 데 반해 집 안에서 쓰는 언어는 부모와 일상적 대화가 가능한 정도에서 멈춰버린다. 캐나다에서 일본인 부모들 아래서 자란 언어학자 S. I. 하야카와는 자신이 “아이 수준의 어휘를 가지고 미숙하게 일본어를 사용한다”고 고백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tGSnpS1j1r9TSJBY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