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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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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생은 때로 하나의 여행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그 앞길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는 미지의 곳을 가는 것이며, 한 번 가고 나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죠. 락스타를 꿈꾸던 저자가 이런 저런 일들을 걸쳐서 제조사인 발뮤다를 창업하고 성공하기 까지...

자신의 부모님의 연애사에 대해 덤덤히 말하는 것 부터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놓는 것까지 훌훌훌 읽히는 도서였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 팀장님이 선물로 주셔서 읽어본 책이었는데, 감성 충전이 필요한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해주실 만큼 좋은 책이라 느꼈으니까요.

무엇보다 자신이 실패했던 이유를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어서였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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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희토류 이야기
키스 베로니즈 지음, 임지원 옮김 / 반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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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는 말 그대로 희귀한 토양이나 물질을 말합니다.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희토류는 하나의 단일 물질이나 광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토류로 어디까지 분류하느냐에 따라서 통계치는 꽤나 상이해지기도 합니다.

워낙 문과적인 책들만 읽다보니 이과적인 책 좀 읽어보자고 해서 읽어 본 도서였습니다.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어떤 화학적인 작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아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교양으로 한 번 쯤 읽어볼만한 도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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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인포그래픽 가이드 - 데이터, 사실, 수치를 표현할 때 지켜야 할 기본 원칙
도나 M. 웡 지음, 이현경 옮김, 강규영 감수 / 인사이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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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란?
인포그래픽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시각화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한 떄,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한 단순한 인포그래픽부터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이용한 기법까지 인포그래픽 열풍이 불었던 적도 있었지요. 
이 책에서 주장하는 인포그래픽의 요점은 '최대한 간결하게 헷갈리지 않게 표현하라'가 핵심입니다.

사실, 시각적으로 데이터를 표현하기에 장점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은 단점도 많이 존재하는데요. 작성자의 의도가 들어가는 만큼 인포그래픽의 경우, 같은 데이터이지만 척도의 변환 등을 통해 독자가 왜곡되게 해석할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잘 분별해내는 것이 독자의 몫이라고 한다면, 애당초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작성자의 몫이겠지요.

인포그래픽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인포그래픽 작성을 위해 저자는 각 차트 별로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 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지적한 피해야 할 몇 가지만을 짚어서 말하면

1) 색감을 화려하게 하지 마라.
- 색감이 지나치게 화려하면 집중해야 할 데이터에 집중하지 못 하고 집중도가 분산되므로 색은 간결하게 구분은 명도의 차이 등으로 구분해라. 혹은 강조가 되는 부분에 색감을 다르게 하는 식으로 부각하라

2)척도를 헷갈리게 하지 마라
- 비교 대상이 되는 값은 같은 척도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값의 큰 차이가 없다면 성장률 등의 차이 등으로 차이를 비교해야 한다

3)상관없는 것을 섞지 마라
- 서로 상관관계가 없는 두 값은 상관관계 차트 뿐 아니라 혼합형 차트에서도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막대차트는 개별 사항에 추세를 보여주는 경우는 선 차트를 사용합니다. 만약, 혼합해야하는 두 차트가 막대인 경우에만 막대와 선을 혼용합니다. 그 이외의 경우 디자인을 위해서 적절하지 않은 차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4)기준선은 '0'에서 시작하라
- 막대차트의 작성시 기준이 되는 선은 항상 '0'에서 시작하라. 음수의 경우는 진하게 표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음수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에도 음수는 우측에 위치시지지 않는다.

5)파이차트의 구성
-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12시 방향을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에 그 다음부터 순서대로 12시방향 왼쪽으로 위치한다. 이는 강조하고자 하는 바가 가장 크지 않은 경우에도 해당한다.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은 색감을 다르게 하거나 색을 다르게 하여 강조한다. 

등등의 것들이 있습니다. 

결론

결국, 결론적으로 인포그래픽의 근원적인 목표인 데이터를 어떻게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까에 모든 것을 촛점을 맞추어라가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결론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법과 숙련이 필요하겠지만, 그 중 기본이 되는 것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편집하고 단순화시켜 독자에게 전달하라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말기보다는 인포그래픽을 그릴 때마다 두고두고 보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독서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정보를이해하고편집하고단순화시키고독자를 고려하여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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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옴니버스 시공그래픽노블
마이클 스트라진스키, 올리비에 크와펠, 마르코 저처비치 지음, 임태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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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가서 재미있게 보고 왔다
마블의 세계관은 생각보다 방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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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무엇인가 - 일을 재미있게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기술
길영로 지음 / 페가수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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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알게된 도서입니다. 강사뿐께서 직접 강의하신 내용이 책 속에 그대로 녹아있어서 읽으면서 강의 생각도 나고 무척 재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니기 좋은 회사는 최첨단 회사가 아니라 오히려 ‘간장‘을 만드는 단순한 회사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도 강의를 들으면서 이 분 정말 내공이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할 때도 장기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비즈니스가 단순하며, 기술의 발전에도 단골 고객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어쩌면 다니기 좋은 회사도 이런 종류의 꾸준한 회사일 수 있지요. 왜냐면, 결국 사원의 월급이라는 것은 회사의 수익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이 책의 주 목적은 ‘기획‘이란 무엇인지?, 목적과 목표의 차이 그리고 가설검증식 해결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획‘이란,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목적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이룰지 거기에 필요한 일들이 무엇인지 각각의 이야기들이 도출되면, 이제 이것은 목표가 됩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실행해서 성취할 수 있는 성취목표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결국, 현재 있는 시점에서 목표로하는 상태와 어떻게 하면 가까워질 수 있는지 그 간극을 메꾸어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설검증식 방법은 주어진 정보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원인을 도출하고 하나하나 확인해보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직접 보고 겪어서 해결하는 방식이 있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검증해보는 방식 등등이 있겠지요.


두고 두고 읽어볼 값어치가 있는 도서입니다. ‘일을 잘 하는 일 머리‘를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다고 할까요. 사내 교육으로 들어볼만하죠 ?

논리적인 사고는 용어의 정의 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일의 기본이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는 변함없이 일의 기본과 사물의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기본과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1부에서는 기획의 기본을 다룬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기획‘ 그리고 ‘기획을 할 때필요한 핵심용어들 에 대해서 정의를 내렸다. 용어의 정의가 논리적인 일 처리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제랄드 내들러와 히비노 쇼조. 두 사람의 캐나다 학자들이 체계화 했지만, 목적지향적 사고의 실무적인 대가는 우리나라에 있다. 누구일까? 최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이다. 정주영 회장 살아생전에 현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랐는가? 무대뽀, 노가다, 불도저, 저돌적, 멧돼지 등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는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속되게 표현한 것일 뿐이다. 현대, 아니 정주영 회장은 무대뽀나 불도저가 아니었다. 사물의 본질, 일의 본질을 철저히 꿰뚫고 사업을 하셨던 분이다. 정주영 회장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사고의 과정을 보지 않은 채, 결과만을 놓고 보니까 무대뽀처럼 보였을 뿐이다.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 변화가 없으면 기회도 생기지 않는다. 기획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특히 이 기회요인을 잘 찾아낸다. 원인, 장애요인,기회요인, 이 세 가지를 공략하여 해결책을 구체적인 액티비티 단위로 찾아내야 한다.

아마추어는 상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나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려 한다.그러나 프로는 일상생활을 하며 생각해 두었던 일이나 순간적으로 떠오른 일들을 미리 자세하게 기록해 둔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미리 갖추어 놓는 것이다. 남에게 주문을 받고 나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려고 하면 무척이나 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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