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 개정판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안진환 옮김, 이상건 감수 / 알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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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식시장을 이기는 마법공식은 간단합니다 높은 자본수익률과 이익률을 유지하지만, 시장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저평가 받고 있는 기업 더미를 지속해서 매수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1년 혹은 분기 단위의 시계열에서 전체 건초더미를 사는 인덱스 방식의 투자를 이기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장기간 우수한 성적을 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원칙을 이해한다면 후에도 이 방식은 작동할 것임을 필자는 심심당부합니다

이 도서는 높은 자본수익률을 유지하는 기업은 타 기업이 모방하기 힘든 강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값어치가 있습니다. 최소 5년이상 15%이상의 ROE를 유지해온 기업이 있다면, 기업에 무리가 없는 이상 뛰어난 기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의 영업은 이윤을 창출하고 그 이윤은 다시 자본으로 쌓이며, 이 자본이 꾸준히 15%이상의 수익을 냄은 배당 등을 통해 주주가치가 환원되거나 혹은 이익이 복리형태로 쌓이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마법공식에 힌트가 있습니다. 꾸준한 이익에도 불구 시장에 외면받는 기업 더미를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마법공식의 원리입니다. 물론, 책의 제목처럼 이 도서는 작은 책 이기 때문에 마법공식애 대해 모두 서술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치투자에 대해 베이스가 있는 분이라면, 이해 하는대 무리가 없겠지만, 처음 보시는 분이 보기에는 조금 난도가 있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는 도서였습니다. - 읽어볼 값어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기업들은 어떤 종류의특별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특별한 우위,즉 경쟁 우위가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생겨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능력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특별한 점(신제품, 향상된 제품, 유명 브랜드, 경쟁력 있는 위치)이 없는 기업들은 평균적인 또는 평균 이하의 자본수익률을올릴 가능성이 높다. 어떤 회사의 사업에 특별한 점이 없다면, 아무나 뛰어들어 그 사업을 시작하기가 쉽다. 만약 어떤 사업이높은 자본수익률을 올리고 있고 경쟁하기도 쉽다면, 결국 누군가는 경쟁사를 차릴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본수익률이 평균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 경쟁할 것이다.

그 이유는 마법공식이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많은 돈을 벌게해주려면, 공식을 뒷받침하는 원리가 이치에 맞고 논리적일 뿐아니라 영속성이 있어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단기 실적이 좋지 않을 때 버틸 방법이 없다. 아주 단순해보일지 모르나 2 더하기 2는 언제나 4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아주 강력한 개념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아무리 오랫동안 다른 답을 한다 해도, 그들이 아무리 똑똑해 보일지라도우리의 확신은 흔들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마법공식을어느 정도 신뢰하느냐에 따라 외견상 오랜 기간 성공하지 못하거나 인기가 없을 때에도 이 전략을 고수할 수 있을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인내심은 모든 투자에서 성공으로 가는 관문이다. 주식시장에서 ‘투자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는 격언이 나온 이유다. 마법공식이 아무리 훌륭하고 배어난 투자방법이고 당신의 돈을 불려줄 기가 막힌 전략이라 하더라도, 당신이 기다리지 않는다면 당 신에게 돌아올 것은 손실뿐이다. 그린블라트도 다른 투자 대가들처럼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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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 상위 1%만 알고 있는 투자 철학의 비밀
장박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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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식열전>의 성공 투자자들의 공통점은 대략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종자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절약과 검소를 생활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큰돈은 작은 돈에서 시작된다. 작은 돈을 모을 능력이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 힘들다. 둘째, 모두 기발한 방법과 남들 과 다른 생각으로 가치투자를 했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투자의 통찰력이 여기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셋쨰, 가치 있는 물자가 풍부한 곳 또는 유통이 활발한 지역에서 활동했다는 점이다. 돈이 집중되는 분야에 투자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끝으로 배포와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부자의 기질을 배우다

이 도서는 꽤나 재미있는 제목을 가진 도서입니다. 인문학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뇨? 꽤나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았지만, 어떤 자질과 특질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임해야 하나, 부자들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나 등등에 대해서 한 번 쯤 살펴볼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처음 투자를 접하는 분들 중에서 기질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고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도서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꼭 좀 읽어본다면, 좋겠군요. 물론, 이런 이야기를 아무리 해봐도 진짜 진지하게 공부를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적을 것이라는 것은 저도 이제 경험으로 이미 익히 알고 있습니다만... 


주식투자에서 실패하기 쉬운 기질

주식투자에서 흔히 실패하기 쉬운 기질은 일단, 남들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팔랑귀 기질을 가진 사람, 손실에 대한 준비 없이 크게크게 베팅하는 기질, 주식투자의 수익률로 남에게 뽐내고 자랑하려고 하는 기질을 지닌 사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투자자들은 시끄러운 환경을  싫어하고 화제의 중심에 서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되는 순간 깊이있게 생각하고 리스크와 기대 수익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지기 떄문이죠.

누군가 말했듯이, 금융시장 역시 연예계 처럼 자극적인 말을 잘 풀어내는 사람이 주목을 받지만, 그런 행위가 과연 투자자들에게 실제 수익으로 이뤄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행위가 그런 자극적인 사건들에 의해서 결정되기 떄문에 주식시장에는 항상 기회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질 V.S. 지능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기질과 지능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중요하냐고 하면, 저는 당연코 기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군요. 왜냐면, 기질이 우수한 사람은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승부에 승부를 걸지 않고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꾸준하게 부를 일궈나갈 것이기 떄문입니다. 물론, 지능과 기질은 서로 얽혀있습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이 투자에서 성공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성공한 투자 대가들이 누누히 말했듯이, 주식시장에서 '정보' 그 자체는 아무런 값어치를 지니지 않습니다. 그 정보를 활용하고 가공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자신의 투자관으로 만들어내느냐가 200배는 더 중요하죠. 또, 주식시장에서는 '모든 것을 수치화'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진 기질도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주식시장이 수학처럼 딱딱 떨어지는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은 아니기 때문이죠.

여하튼, 좋은 도서를 통해서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기억에 남는 문구들

1. "가뭄이 든 해에는 미리 배를 준비해 두고 수해가 난 해는 미리 수례를 준비하는 게 사물의 이치다. 6년마다 한 차례 풍년이 들고 6년마다 한 차례 가뭄이 들며 12년마다 한 차례 흉년이 든다. 비싸질 대로 비싸지면 헐값으로 돌아오고 싸질 대로 싸지면 비싼 값으로 되돌아간다. 비싼 물건은 오물을 배설하듯 내다팔고 싼 물건은 구슬을 손에 넣듯 사들인다."


2. 주식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강한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투자한 사람들은 결국 큰 돈을 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좋은 주식은 언젠가는 그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모두가 종말을 생각하는 폭락장에서도 오를 주식은 오른다는 확신을 갖는다. 반면 보통 투자자는 쉽게 손절매에 나서고 잦은 매매로 더 큰 수익을 날려버리기 일쑤다. 종목 선택만 잘 하면 시간은 절대적으로 투자자의 편이다. 그렇다고 너무 큰 욕심을 부리면 공포에 떠는 것과 똑같은 낭패를 본다. 경기 흐름을 타면서 목표 수익률을 실현시키는 방법이 최고 주식 투자 비결이다. 물론 보통 냉정하지 않고서는 이 경지에 이르기 힘들지만 이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공포와 욕망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좋은 종목을 고르는 능력도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미인주를 발견하는 일은 보물찾기와 다르다. 보물찾기는 꼭꼭 숨은 물건을 찾는 것이지만 미인주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시장에 나와 있다. 공개된 보물인 셈이다. 그럼에도 미인주를 볼 수 있는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사라이 있다. 무슨 차이일까? 관심이다.

관심은 아는 것에서 나온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를 수시로 봐야 미인주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지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접 미인을 만나는 일이다. 포사와 서시가 사는 동네에 직접 가서 이들을 만나는 행위가 없었다면 이들은

진흙 속에 영원히 묻힌 진주에 불과했을 것이다. 기업 가치 발견은 발품을 팔아 직접 해당 기업을 탐방하는, '노력이 수반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4. "역발상 투자를 완수하려면 때로 본능적 반응에 맞서야 하고, 전문가나 시장의 지배적인 믿음에도 맞서야 하며, 자신의 판단을 믿고 끝까지 참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5. 한 가치투자 대가는 정말 좋은 종목을 찾으려면 소비자의 지갑을 보라고 역설했다. 소비자의 지갑이 어느 곳에서 열리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열릴 곳이 어디인지를 발견하면 무조건 그곳에 투자하라는 얘기다. 그러나 한가지 더 새각해 봐야 할 대목이 있다. 

바로 유효 소비다. 소비가 많은 곳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돈이 몰리는 곳에 있다고 모두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돈이 많이 흐르는 곳에 있어도 돈을 버는 기업과 사람은 따로 있다. 유효 소비의 맥을 잡는 투자자만이 돈을 번다. 따라서 소비 관련 종목 중에서 유효 소비와 연관성이 있는 곳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비자의 지갑에서 나온 돈이 최종적으로 어느 곳으로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유효 소비에 입각한 투자 방법이다.


6. 가치주 투자 전문가들은 사회의 메가트렌드를 보라고 조언한다.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한 자문사 대표는 "나이키의 경쟁자가 게임 회사가 되고 게임회사는 다시 스마트폰의 도전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진정한 가치주를 찾으려면 이런 트렌드를 잘 읽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에만 눈을 고정시켜 놓으면 절대 메가트렌드를 볼 수 없다. 근시안적으로 주식의 가격만 보이고 기업의 숨은 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7. 화씨의 옥구슬이 전하는 메시지 중 하나는 기다림이다. 좋은 주식 투자는 '기다림의 미학'에 비유할 수 있다. 좋은 주식은 처음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잠재력이 크고 기술력이 뛰어나도 시기를 마나지 못하면 꽃을 피울 수 없다. 시기를 만날 때까지 기다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가치를 인정받아 상승세를 타는 초기에 약간의 수익만 실현하고 화씨의 옥구슬 같은 주식을 처분한다. 확실한 주식이라면 투자한 뒤 투자한 사실 조차 잊을 만큼 무덤덤할 필요가 있다. 휼륭한 장기 투자자들의 공통점은 한 결 같이 이런 덕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끔씩 이익 증가와 배당을 즐기며 화씨의 옥구슬이 활짝 꽃 필 떄까지 기다려 보자.


8. 부자가 된 사람들은 유독 재산 증식의 능력에 뛰어났지만 세상과 삶에 대한 통찰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 <화식열전>에 나온 부자들의 성공 비결에는 현재를 살고 있는 투자자들도 마음에 새겨 둬야 할 금과옥조의 교훈이 많다. 그것을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성공 투자에 한발 다다설 수 있다. 더불어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을 넘어 한 평생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투자의 지혜를 종합하고 마무리하기에는 이들의 재산증식 철학과 방법을 탐구하는 일만큼 좋은 것은 없다.


9. 아무리 정확하게 돈의 흐름을 읽고 있다고 해도 투자 행위로 이어지지 않으면 이익을 실현할 수 없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은 성공 투자자를 위한 속담이기도 하다.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552?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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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과거의 성장 당시로서는 대단했던 이 거의언제나 연 1~1.5퍼센트를 넘지 않는 비교적 느린 속도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이보다 더 뚜렷이 빠른 성장(3~4퍼센트혹은 그 이상)을 보인 사례는 다른 나라를 급속하게 따라잡고 있던 나라
‘들에서만 나타났다. 이 같은 급성장은 본질적으로 따라잡기가 이뤄지고나면 끝나는 것이고, 따라서 제한된 기간 동안 나타나는 과도기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그런 따라잡기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수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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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애널리스트 입을 열다
차홍선 지음 / 파랑새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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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화학기업의 매출 폭발 뒤의 이머징 마켓의 무서운 성장

세계 GDP를 무섭게 견인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

중국이 100% 성장할 때 호남석유는 500% 컸다.

2016년까지 중국은 적어도 지금의 60% 이상 성장할 것이다.

그떄 화학기업들에 벌어질 엄청난 일...


당신이 보는 모든 장면이 에너지 기업 주가 폭발의 이유!

세계 어디에나 붐비는 도로

신문 헤드라인의 단골손님 "유가상승"

무섭게 사재기하는 중국


"3대가 부자로 사는 법"

화학, 에너지 우량기업에 중장기 주식 투자하라.

그리하면 누구나 부자가 된다.

그리고 이 투자원칙을 후손에게 철저히

교육시키면 3대가 부자로 지낼 것이다!


생활 필수재로 사용되는 화학

화학제품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필수재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는 플라스틱 뚜겅인 HDPE부터 신발의 밑창의 원료인 폴리우레탄 등등 기초화학 소재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재들의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이지요. 이는 곧, 다른 의미로는 화학기업들의 매출 및 이익은 꾸준하게 유지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1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HMR의 증가부터 일상 소비재의 사용량 증가 등등은 화학제품의 꾸준한 사용한 증가를 의미하지요. 

거기에 더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폭발적인 성장이지요. 연 평균 글로벌 성장율이 3% 대에 남짓한 이 시대에 6 ~ 7% 대의 무서운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향후 주목받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 인구층이 젊고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 세계의 공장에서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 등은 주목받는 아시아 국가들 중 하나이지요.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의 혁신이 거의 끝에 다다른 이때에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은 중국과 인도 뿐이며, 자동차의 경우는 중국의 성장 속도가 곧 글로벌의 성장속도일 정도로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성장에 화학,정유 기업들이 주목받는 이유

아시아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한민국의 화학, 정유기업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갇단합니다. 화학, 정유는 대표적인 장치 산업으로 초창기 높은 자본의 집약과 기술력의 축적이 필요한 산업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에 따라 자연스레 화학제품들의 수입이 증가할테고 PA 가소제 및 ABS, 합성고무 등등 각 분야에서 세계 1등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화학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이 도서가 출판된 시기는 2012년도로 현재는 절판된 도서이기에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때 당시 추천받았던 우량 종목들(호남석유 등)의 현재 주가를 보자면, No1 애널리스트의 추정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만, 화학기업들의 투자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은 화학 및 정유 산업은 산업의 주기를 크게 타는 기업으로 주가의 등폭 역시 매우 크게 기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주가의 변동성 뿐 아니라 이익의 변동성도 큰 만큼 확신이 큰 투자자가 아니라면, 장기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종목군일 수도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 - 공급이 희소한 산업군이 유리하다.

일전에 '경제적 해자'라는 도서에서 언급했듯이, 해자가 깊은 기업은 대체가 힘들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에서 공급이 희소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곧, 이익의 높은 성장율과 가격의 전가 등등이 가능한 유리한 산업군이며, 투자하기에 유리한 기업,산업군일 가능성이 높지요. 이러한, 해자 중에서 석유,정유 산업은 초창기 높은 투자비용이 든다는 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과점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에는 적합하지 못 한 산업임을 의미하지요. 이는 곧바로 기업의 이익으로 연결됩니다. 

여러모로, 읽어볼만한 도서였습니다. 물론,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도서가 아니였기 때문에 구체적인 통계 등이 제외된 점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544?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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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해자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주식을 찾는
팻 도시 지음, 전광수 옮김 / 리더&리더(리더앤리더)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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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업에 구조적인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네 가지 원천은 무형 자산, 고객 전환 비용, 네트워크 효과, 원가 우위이다. 투자수익률이 높은 회사 중 이와 같은 특징이 하나라도 있는 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경제적 해자 ?

경제적 해자는 워렌 버핏이 주주서한에서 쓰면서 유명해진 용어입니다. 해자란, 성의 침입자들을 막기 위해 성 주변에 파져 있는 물 웅덩이를 말합니다. 이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경제적 해자란 어떤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진입하는 경쟁자들을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입니다. 즉,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경쟁자들을 퇴치할 수 있는 역량을지니고 있느냐를 말해 주는 것이 바로 '경제적 해자'의 개념입니다. 

경제적 해자에는 크게 1. 특허 등 법적인 제도 등으로 경쟁자들의 진입이 제한되어 있는 기업. 2. 제품이나 서비스 가치가 더 많은 소비자들의 입장을 통해 값어치가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를 지니고 있는 기업 3. 자신이 영위하고 있는 산업군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유인을 가진 기업 4.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을 전환하는 데 높은 비용이 요구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드는 기업 등등이 되겠습니다. 

경제적 해자가 깊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투자자입장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사모으기 좋은 기업입니다. 왜냐하면, 기업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방어할 수 있으며, 이익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식의 가격도 우상향 할 것이기 때문이죠.


해자의 종류 

Economic Moats 1.

1. 인기 있는 브랜드가 반드시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는 아니다.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핟록 만들지 못하면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없다.

2. 특허를 가지고 있으면 좋지만 특허 변호사들이 이를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는다. 이들의 법적인 도전은 특허로 인해 만들어진 해자의 가장 큰 위험요소이다.

3. 법적인 규제는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 정부에서 자신의 사업을 보호해준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가장 좋은 것은 법이 바뀔 위험이 있는 하나의 커다란 허가보다는 여러 개의 작은 허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해자이다.


Economic Moats 2.

1.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사용자 수를 증가시키는 경우 회사는 네트워크 효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신용카드, 온라인 경매, 그리고 일부 금융거래소가 좋은 예이다.

2. 네트워크 효과는 매우 강력한 경쟁력이며, 정보를 공유하고 사용자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일을 근간으로 하는 사업에서 흔히 발견된다. 물리적인 상품을 취급하는 사업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


Economic Moats 3.

1. 작은 연못에서 큰 물고기가 되는 것이 큰 연못에서 작은 물고기가 되는 것보다 낫다. 물고기의 절대적 규모가 아니라 물고기와 연못 크기의 비율에 초점을 맞춰라.

2. 다른 누구보다도 물고기를 더 값싸게 배송하는 것은 수익성이 상당히 높다. 다른 물품을 배송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3. 규모의 경제는 물고기의 외양과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있다.


Economic Moats 4.

1. 기수가 아니라 말에 투자하라. 경영진은 중요하지만 해자가 훨씬 더 중요하다.

2. 투자는 확률 게임이다. 슈퍼스타 CEO가 경영하는 해자가 없는 기업보다, 평범한 CEO가 경영하는 해자가 넓은 기업이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 확률이 더 높다.


최고의 기업. 최고의 가격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에 투자할 떄,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기업의 가격 역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시장이 때떄로 비이성적이기는 하지만, 또 무척 효율적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런 기업들을 때로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시점은 대부분 시장 자체가 폭락하는 시점이겠지요. 

장기투자라는 것이 그냥 사놓고 계속 기다리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기업과 비즈니스 그리고 산업의 역학을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오래 기다릴 수 있는 역량은 생각보다 그렇게 흔하게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독과점력을 기업들은 주지되고 있다시피 그렇게 많이 있지만은 않겠지요

주식투자란 것이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매우 어려운 영역이지요. 이 도서를 통해 좀 더 안전판이 튼튼한 투자를 하는 토대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 되세요 ~ 


경제적 해자 기억에 남는 문구들

위에 예로 든 회사는 해자를 구축 혹은 유지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도전자들에게 상당히 많은 시장점유율을 양보해야 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회사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가?'를 묻기보다 '어떻게 그렇게 높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는가?'를 물어야 한다.


한 회사가 브랜드 때문에 같은 제품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브랜드는 상당히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브랜드는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만들 수 있지만 브랜드의 인기보다 실제로 소비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 소비자가 브랜드 네임 하나로도 어떤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거나 정기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해자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유명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만 하는 제품이나 회사들도 많다.


채권평가업체는 법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이용해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는 좋은 예이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채권을 평가하려는 회사는 '전국적으로 인정된 통계 평가기관'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아야 한다. 따라서 기존 회사들에 대한 잠재적인 경쟁사들은 이  업계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부담스러운 법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채권평가회사들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사례는 쓰레기 처리회사나 골재회사와 같은 님비(NIMBY)회사이다. 쓰레기 매립장이나 채석장이 자기 집 근처에 생기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쓰레기 매립장과 채석장은 매우 높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새로운 쓰레기 매립장이나 채석장 승인을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브라질의 아라크루즈 셀룰로스(Aracruz Celluose)는 세계 최대의 종이 펄프 생산회사일 뿐만 아니라 생산원가도 가장 낮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펄프 생산 원료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세계 어느 지역에서보다 브라질에서 더 빨리 자라기 떄문이다.

묘목이 완전히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이 브라질에서는 7년인 반면, 이웃 나라인 칠레에서는 10년이 걸리고 북미와 같은 기후 조건에서는 20년 이상 걸린다. 이렇게 아라크루즈의 자원 기반이 7년마다 스스로 재생되는 반면 경쟁사는 나무를 키우는 데 50 ~ 200%의 시간이 더 걸린다면, 아라크루즈는 다른 어떤 경쟁사보다 더 적은 투자가금으로 더 많은 펄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절대적인 의미에서는 회사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특정 세분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더 크다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사실상 단 하나의 회사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에서 기업들은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진입자들이 그 시장 진입에 필요한 자본을 소비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틈새시장 해자를 지닌 기업들은 아주 평범한 제품으로 상당한 자본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여러 면에서 레스토랑이나 소매점들과 정반대이다. 그 이유는 이들 기업이 자신의 상품을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와 긴밀하게 통합시킴으로써 매우 높은 전환 비용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동시에 가격결정력을 확보해주며 높은 자본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DST시스템스, 파이서브와 같은 데이터 처리업체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또한 IMS 헬스(처방 약물), 에퀴팩스(Equifax)(신용평가기관),나 던 앤드 브래드스트리트(Dun&Bradstreet)와 같이 모방할 수 없는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 시장에는 스테리사이클(의료 폐기물), 무디스(채권 평가), 팩트셋(FactSet)(금융데이터 수집), 그리고 블랙보드(Blackboard)(비영리 자금조달 소프트웨어)등과 같은 틈새시장 지배자들이 수두룩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1원칙을 조금 더 넓게 본다면 당신은 합리적인 회계 결산수치로써 15%를 사용해야 한다. 즉, 끊임없이 15% 혹은 그 이상의 ROE를 달성하고 있는 회사라면 십중팔구는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유명한 은행강도 윌리 서튼은 "은행에 돈이 있기 때문에 은행을 턴다"고 말했다. 투자자로서 여러분은 윌리의 논리를 기억해야 한다. 어떤 산업은 구조적으로 다른 산업보다 더 수익성이 높고 해자가 많다. 장기적인 투자 자금은 반드시 그런 산업을 따라가야 한다.


열에 아홉은 경영진의 결정보다 산업의 경쟁 역학이 기업의 경제적 해자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무능력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경쟁력이 낮기 때문이다.


경영자들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사람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숨겨진 우리의 편견 떄문이다. 화제를 만들어내고 싶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패턴을 보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투자자는 경쟁력이 심한 산업에서 능력 있는 CEO의 비전을 통해 해자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기업처럼 예외적인 경우를 더 잘 기억한다. 스타벅스, 델, 뉴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베스트 바이 등과 같은 기업들은 모두 엄청나게 경쟁이 심한 산업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주주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다.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두 회사의 제품을 사지 않게 된 것이다 .피어 원의 경우는 경쟁이 치열해지기도 했다. 소매업은 쉽게 얻었다가 쉽게 잃어버리는 어려운 사업이다.


요점은 경제적 해자가 없는 기업이 미래에 주주 가치를 얼마나 창출할 거신지 예측하는 일은 도박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 기업의 과거 실적이 아무리 좋다 해도 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 숫자를 보는 것은 하나의 시작점에 불과하다 .다음 단계에서 그 기업의 경쟁력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경쟁자를 얼마나 따돌릴 수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한 기업의 가치는 미래의 재정적 성과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재정적 성과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간의 추정은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에 대해 구하기 어려운 정보(사업적 가치)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시장가격)에 초점을 맞춘다. 이것은 좋지 못한 소식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좋은 소식 한 가지는 주식을 매입하기 전에 기업의 정확한 가치를 알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단지 현재가치가 그 기업이 달성 가능한 가장 높은 가치보다 낮다는 것뿐이다.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538?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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