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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방심을 낳는다. 사람들은 성공 공식이 바뀌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수한 경영자는 절대 방심하지 않으며,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더라도 이를 당연한 현상으로 간주하지 않으므로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버크셔 해서웨이 자회사인 시즈캔디 (See‘s Candies)의 CEO 척 하긴스(Chuck Huggins)는 말했다. "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아서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으므로, 우리는 지금도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봅니다." 

자리를 맡길 사람에 대해서 내가 항상 자신에게 던지는 첫 질문은 ‘그는 돈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사업을 사랑하는가?‘ 입니다. - 워런 버핏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요소가 경영자의 열정이다. 훌륭한 경영자는 자신의 회사와 일을 사랑하며 제품에 긍지를 느낀다. 그리고 열정과 현실적 낙관주의로 난제에 대처한다. 역경에 직면해도 더 열심히 일하며, 사업 관련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대가들은 주로 경영자의 근무 시간으로 열정을 평가한다. 셸비 데이비스와 피터 린치는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경영자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 경영자가 자신의 회사와 일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도 열정이 드러난다.

기타 밸류에이션 척도
앞서 얘기했듯이 DCF는 불확실한 매개변수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가들 사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흔히 이익이나 현금흐름, 재무상태표상의 항목을 이용한 주가배수를 선호한다. 하지만 주가배수도 늘 해석하기 쉬운 건 아니다. 주가배수가 적합한지 또는 적정한지는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과 기업 고유의 영역, 성장야망, 전략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앞의 절들을 살펴보면서 기업 밸류에이션이 엄밀한 과학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을 것이다. 대가들은 밸류에이션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에 많은 실수를 범할 것도 알고 있다.
실수를 줄이고 실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가들이 지키려고 애쓰는 신조를 살펴보겠다.

단순함
대가들은 밸류에이션을 할 때 ‘간단한 게 좋다‘ 원칙(KISS principle, Keep It Simple Stupid)을 고수한다. DCF는 매개변수의 불확실성 때 잘 사용하지 않는다. 너무 위험한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피한다.
예컨대 부채비율이 너무 높은 기업은 멀리하는데, 작은 실수 하나에 도 예측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가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에 집중하며 각 기업에 가장 적합한 밸류에이션 기법을 찾으려고 한다. 간단한 주가배수나 3~5배 매개변수를 갖는 간단한 모형을 자주 이용한다. 워런 버핏의 최측근인 찰리 멍거는, 주식의 상대적인 백류에이션에는 정교함(6~12개 매개 변수)보다는 일관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일관성 때문에 부정확성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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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야막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최고의 원천이다. 대가들은 거의 모두 독서광이다. 이들은 신문, 업계 간행물, 증권회사의 분석보고서, 책, 사업보고서 등을 읽는다. [워런 버핏은 매일 신문 7종을 읽고, 마이클 프라이스(Michael Price)는 매일 3종을 읽는다.]
찰리 멍거에 의하면, 투자는 매우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므로 수많은 책, 신문, 논문을 섭렵할 수밖에 없다.

귀 기울이기
피터 린치와 존 네프 등은 항상 주위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권한다.
소매점이나 쇼핑몰을 둘러볼 때, 주변에서 환상적인 신제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대중매체에서 재난을 논할 때 귀를 기울이라고 말한다.
가족, 친지, 기타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주로 증권회사 분석보고서나 이론에 의존하는 전문가들보다 훨씬 먼저 유망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마크 라이트보운과 짐 로저스는 외국 신문 구독과 여행을 통해 신흥국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탐색해보라고 권한다.

재무상태표를 보고 그 회사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수학자와 회계사일 것이다.
피터 린치(Lynch, 1993)

끈임없이 커다란 변화에 직면하는 기업은 커다란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도 큽니다.
게다가 기업의 경제 환경이 계속해서 거칠게 변화한다면, 그런 환경에서는 요새처럼견고한 독점력을 구축하기가 어렵습니다. 독점력이야말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열쇠인데도 말이지요.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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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지음, 고영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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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 생각나는 가장 고통스러운 교훈은 아무 것도 100%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안전한 투자처럼 보여도 큰 손실을 안겨줄 위협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래서 항상 무엇인가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 교훈을 통해 나는 결정 방식에 대한 나의 접근법을 바꾸었다. 내가 이룩한 성공의 대부분은 이 방법 덕분이고,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 행동 방식을 완전히 바꾸기까지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고, 한계를 넘게되면 실패라는 큰 고통을 얻게 될 수도 있다. 이때 당신은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한 것이 아니다.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의 고통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고, 그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많은 기회가 당신 앞에 나타날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실패가 가져다주는 교훈들을 간직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겸손함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그 방식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지옥 같았던 여정을 경험하면서 나는 사람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사고방식의 상당 부분이 심리적인 것이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를 들면 폴의
방탕한 생활은 뇌 속에 있는 도파민과 다른 화학물질 분비의 부조화 때문이었다. 그래서 폴은 화학물질의 분비를 조절하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자극들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성격과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었다. 창의적인 천재와 미치광이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책임자로서 최고의 성공은 자신이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 일을 잘 처리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 다음은 자신이 일을 잘하는 것이다. 최악은 자신이 일을 못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브리지워터의 휼륭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성공을 이룩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브리지워터는 매우 성공했지만, 나는 여전히 두 번째 수준의 성공인 나 자신이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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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니콜라스 다비스 지음, 권정태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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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에서 투자의 대가로 - 어메이징 박스이론

무용가에서 투자의 대가로. 그리고 '박스 이론'이라는 자신만의 투자 이론까지 정립한 투자 대가 니콜라스 다비스의 도서입니다. 박스이론이란, 주가가 상승 혹은 하락의 흐름을 보일 떄, 단순히 일직선 상의 모습으로 형성되지 않고 일정한 상승과 하락의 흐름을 보인다는 이론입니다. 거기서 심리적 상단과 하단을 정할 수 있는데, 이 상,하단의 범위 안에서 주가가 움직임을 보이니 여기에 근거해서 매매를 하는 투자방법이지요.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는 일전에 절판되었던 도서였지만, 투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발간된 도서랍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투자 전문가가 쓴 글이 아니라 무용수에서 대가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분들이 더 마음에 와닿는 투자서로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워런 버핏이나 피터린치나 유명한 투자자들 대부분이 관계된 일을 계속 종사하면서 대가의 반열로 오른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진입장벽으로 느껴질만합니다. (아무리 그들이 누구나 투자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도 말이죠.)


무튼, 그 유명한 박스이론에 대해 조금은 살펴볼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627 [우기ya의 투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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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 세계 0.001% 부의 거인들의 머니 시크릿
토니 로빈스 지음, 박슬라 옮김, 정철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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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법칙?(방법) 이라니

인간관계의 법칙, 설득의 법칙 등등 처럼 부자가 되는 것에도 종종 법칙이라고 붙는 자질들이 있습니다. 물론, 대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뭐야 이거?'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요. 돈의 법칙은 자본주의에서 돈을 버는 방법인 투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저는 성공하는 투자의 방식이 '가치투자'라고 믿습니다 .가치에 기반해 사고하고 투자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가치투자만이 투자의 유일한 성공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나의 투자방법일 따름이죠.


제가 생각하는 투자에 있어서 ,모든 투자 철학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은 다음의 것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인간인 이상 우리는 미래를 온전히 알 수 없다. 2. 세상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확률적 분포에 의해서 미래가 발생한다.(즉, 100% 일어나는 것은 없다.) 3. 투자자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는 자신의 동물적인 감각에 너무 의존해 한쪽으로 너무 강한 포지션을 취하면 안됨을 내포한다.) 정도 입니다.


레이달리오의 전천후 포트폴리오 방식이 되었든,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사는 방식이든, 워런 버핏의 믿을 수 있는 소수의 초특급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이든 말이죠. 


돈의 법칙은 심리학자로 유명한 앤서니 로빈슨이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돈의 법칙에 대해 탐구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제가 줄곧 읽어왔던 책들과 비슷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새로울게 없다는 말이되지만, 하늘아래 진리가 평범하다는 사실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626 [우기ya의 투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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