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이켄 사람들
지그프리트 렌츠 지음, 문은숙 옮김 / 달궁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이상스럽게 제목부터 마음을 끄는 책이었다. 상식을 뒤흔드는 유머!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억지웃음을 강요하는 TV쇼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앞부분을 읽을 때는 책의 남은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웠다면 과장일까? 문화적 차이인지 앞뒤가 언뜻 연결되어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무언가 푸근한 것이 있고 쉽게 책 읽기를 그만두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싸움은 뱀장어, 메기, 농어만 낚는 것이 아니라 기괴한 생각이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모두 낚는, 몸집이 대단히 큰 초펙(어부다)의 큰 발에 실려 왔다”(p.167)처럼 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정말 탄복스럽다. 일반상식과 무관하게 사는 줄라이켄 마을 사람들의 자연스런(?) 이야기들과 그들의 논리를 따라가노라면 공중을 붕붕 날아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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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는 사람
김동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1996년 5월
절판


사탄은 공부해야 할 때 일 하라고 우리를 꼬이고, 막상 일을 해야 할 때는 공부하라고 우리를 꼬인다. ... 40이 넘으면 그때는 일할 때-108쪽

이삭 줍기 운동-126쪽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으려고 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고지를 점령해야만 한다.-131쪽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행하여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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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 디지털 신경망 비즈니스
빌 게이츠 지음, 안진환 옮김, 이규행 감역 / 청림출판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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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가오는 2년 안에 일어날 변화는 과대평가하고, 다가올 10년 이내에 일어날 변화는 과소평가 한다. 게으름 속에 안주 해서는 안된다.-101쪽

초기에 모험을 거부하면 나중에 시장에서 도태된다. 그러나 크게 걸면 그 모험 중 일부만 성공하더라도 미래가 보장된다.-310쪽

어떤 회의에서도 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꼭 필요한 사람들만을 원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시간에 다른 곳에서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회의실에 의사 결정권을 가진 서너명 외에 다른 사람들이 더 있다면, 순전히 관련된 사람의 숫자가 문제의 주요 부분임을 확신해도 좋다.-3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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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아이디어 깨우기
잭 포스터 지음, 정상수 옮김 / 해냄 / 1999년 11월
절판


심각한 사람들에게서는 절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거꾸로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들은 결코 심각하지 않다. - 폴 발레리.
즐거워야 창조력의 고삐가 풀린다.-37쪽

답이 여러 개라고 생각하면 한 두 가지 답을 찾는 일쯤은 누워서 떡먹기다.-49쪽

어른들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지난 번에 했던 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지난 번'이란 없다. 매번이 처음이다.-73쪽

배짱과 호기심은 창조적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두 가지 중요한 특성이다. ... "아이디어란 예민한 것이어서 누군가가 하품을 하거나 비난하면 죽어버린다. 빈정거려도 칼에 찔린 듯 죽고, 눈살을 조금만 찌푸려도 그만 죽어버린다." - 찰스 브로우어.-100쪽

배짱이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위험해도, 두려워도, 절망감을 느낀다 해도 밀고 나가는 것을 말한다.-102쪽

레이 브레들리는 10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적어도 단편소설 한 편씩을 썼는데, ... 훌륭한 작품이 나올 때까지 계속 되었다.
케플러 : 9년에 걸쳐 무려 9천장이나 되는 2절지 위에 깨알같은 글씨로 목성의 궤도를 계산해서 행성들의 경로가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으로 되어 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105쪽

역사상 가장 창조적인 생각들은 언어 대신 그림으로 표현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자기는 언어로 생각한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111쪽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은 방은 마음을 통제한다. 커다란 방은 마음을 흐트러지게 한다." 가장 자극적인 제한은 바로 '마감 시간' 이다.-126쪽

당신의 두뇌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마라. ... 두뇌는 피로를 느끼는 근육이 아닌 까닭이다. ... 게다가 당신의 무의식은 자기가 지금 세상을 뒤집어 놓을만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시시한 ...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저 지치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할 따름이다. 그래서 바쁜 사람이 더 많은 일을 해내고 ... 그들은 의미있는 일들에만 초점을 맞추어 노력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일이 일을, 노력이 노력을 창조한다.-189쪽

사람들은 대개 실패하지 않느다. 하다가 중단할 뿐이다. 세상의 어떤 것도 집요함을 당할 수는 없다.-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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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모략 - 50쇄 기념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시리즈 1
달라스 윌라드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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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우리는 예수만 빼고는 거의 누구에게서도 삶의 방법을 배울 각오가 돼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예수보다 '최신연구결과'에서 사랑과 성에 대해 배울 것이 더 많으며, 루이스 루키저가 재테크를 더 잘 안다고 믿을 자세가 되어 있다. 직장 동료들과 잘 지내는 법에 대해서는 신문 상담난이 ... 삶의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찾는 대상들을 보면, 우리의 진짜 기분이 어떻고 진정 믿는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95쪽

하나님과 공간의 관계는 인간과 몸의 관계와 같다. 하나님은 공간을 점유하시고 공간 속에 넘쳐 흐르시지만, 그렇다고 공간 안에서 그분을 찾을 수는 없다.-120쪽

우리 몸에 필요한 공기가 사방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공기를 받으려면 그저 숨만 들이쉬면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에 필요한 '공기'도 항상 사방에서 우리 모두를 에워싸고 있다. 하나님은 충만한 전천후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사방에서 둘러싸고 계신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마음을 여는 것 뿐이다." -123쪽

우리가 타인에게 주려는 유익을 확실히 성취할 수 있는 보장된 길은 '기도' 즉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319쪽

예수의 제자란 내 일을 하되 그분이 하시는 것처럼 하는 법을 그분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다.-3??쪽

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교육과정에 목표가 되어서는 안될 4가지
1) 외형적 동조
2) 정확한 교리의 완벽한 고백
3) 교회 활동 등 온갖 '영적인 일'에 대한 충성 독려
4) 특별한 마음 상태나 황홀한 체험 추구
-> 내면의 자아가 변화되면 따라 오지만, 이런 것들이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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