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은 나도 제외하고
1-6 치우천왕기 1-6 - 완간이 안 났다는 것을 알고 일단 중단했으나 9권이 나와서 다시 시작해야함.ㅎㅎ
휴가기간동안 신나게 봤던 책.
7. 사무실 사람의 책을 빌려 보았는데,
하루밤 읽기에는 그럭저럭 재미있었다.
읽을때는 이사람 홈피가 있다는데 한번 들어가봐야지 했지만,
나중에 잊어먹었다.
맛있는 요리이야기와 맥주 등등 밤에 읽기는 약간 맘상하는 면이 있는듯...ㅎㅎ
하이드님이 가셨던 B.A의 꽃피는 여름 사진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삿뽀로 언젠간 간다는 결심을 더욱 더 공고히....
맘 맞는 친구와 식도락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랄까?
(책 산 분이 표지가 확 눈에 들어와서 샀다고 했는데,
노란색이 정말 예뻤다.)
8. 사 놓고 있다가 사장님 덕분에 읽게 된책..
쉽고 재미있게 강의식으로 쓴 책이다.
물론 맨 마지막에 있는 공산당 선언의 일부는 예전에 읽었다는 변명으로
중간쯤 읽다가 말았지만,
우리가 왜 이 시대에 맑스를 읽어야 되는지,
자본론을 왜 공부해야 되는지는 충분히 알게 해준다.
더 읽어볼 책들도 많이 알려주므로,
처음으로 맑스 책을 읽어볼 사람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될 듯....
9. 이 책도 사 놓은지 한참 된 책 ^^;;
휴가기간동안 환타지 소설과 만화만 들입다 읽어서
숙제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논문을 내가 돈내고 사 볼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선진국들이 개발 도상국들에게 권하는 정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국 FTA도 사다리를 걷어차기 위한 한 방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음 이책도 중간에 읽다가 유한책임 주식회사나 파산법등의 항목이 나오는 곳은
이해불가능이라 살짝 건너 뛰었다.ㅠ.ㅠ
10. 음울한 짐승 - 알라딘에서 내게 선물로 보내준 책이다.ㅎㅎ
평이 상반된 면이 많았지만,
나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심리적인 면을 많이 다뤄서 이게 추리소설인가라는 생각이 약간 들기도 했지만,
원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된다라는 게 내 생각이므로.
동화책 몇권은 민망하니 그냥 패스~~~
음 정리해놓고 보니 역시 다른 분들이 존경스럽다.
언제 그렇게들 읽으시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