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쉰들러(첼로) 강은일(해금) 협연'정(情)-바위, 돌 그리고 나무처럼' /2000 김영재 작곡, 페터 쉰들러 편곡
숲
한 나무에게 가는 길은 다른 나무에게도 이르게 하니?마침내 모든 아름다운 나무에 닿기도 하니?
한 나무의 아름다움은다른 나무의 아름다움과 너무 비슷해
처음도 없고 끝도 없고
푸른 흔들림너는 잠시 누구의 그림자니?
-- 최정례 시집 <붉은 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