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견디어 낸 부재, 그것은 망각 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간헐적으로 불충실하다. 그것은 내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가끔 망각하지 않는 연인은 지나침, 피로, 추억의 긴장으로 죽어 간다. - 롤랑 바르트 - 에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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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끝없는 말싸움ｌ영화관 옆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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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혼 (이메일 보내기) l 2025-10-23 20:45

https://blog.aladin.co.kr/paroles/16825673

끝없는 말싸움 ㅣ 마음별 그림책 36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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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미꽃밭에 도드라지게 피어 있는 노란 장미꽃 한 송이. 나와 같지 않은 모습, 나와는 다른 생각, 다른 선택, 다른 해답을 놓고 사람들은 끝없이 말싸움을 벌여요. 이해와 오해, 포용과 갈등 사이의 숱한 갈림길이 어느 한순간에 한 길로 만나게 되는지 반짝 깨닫게 해주는 즐거운 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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