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매너리스트님이 찍어주신 작품입니다.^.^
내 나이가
서른이 되었을 때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 꺼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원하기도 했지만
중간에
포기한 것도 많기에
이 길이 아니어서
돌아간 적도 많기에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으렵니다.
다만 이제는
마흔에 어떻게
사는 것을
계획하기 보다는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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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예쁜 오다기리 죠입니다.

며칠 전 있었다는 일본의 블루 리본 상에서 [피와 뼈]로 남우 조연상을 탔네요.^.^

ㅋㅋ 마치 제 자식의 일인양 대견해하고 예뻐라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에 영화도 개봉한다고 하니,

잠.시.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는 그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시상식의 동영상을 봤는대 음, 하는 일이 없어서 했다는 헤어스타일이 쇼크였습니다.

머리를 오른쪽 귀에서부터 1/3을 밀었더군요.

그런데 황당한 건 그의 그런 모습도 예뻐라하고 있는 저의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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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2-1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사진만 보곤 오다기리 죠가 니트 브랜드일꺼라 생각했어요.

깍두기 2005-02-19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주황색 니트가 입고 싶어요^^(조선인님과 저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 걸까요?)

soyo12 2005-02-20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처음에 저 사진을 보고는 니트 광고 찍는 줄 알았답니다.^.~
 


 2004년 4월 2일에 방영한 스페셜 드라마입니다.

[잠자는 숲]과 [얼음의 세계]의 작가의 작품이라

그 유사한 분위기도 풍깁니다.

 

일본 TV의 시청률에 대한 어느 정도의 고찰과 함께

보여지는 심리극 정말 최고입니다.

게다가 엄청난 배우들의 연기,

오! 정말 근간에 보는 드라마는 모두 최강입니다.

더이상 무슨 말을 할까요?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머릿 속을 정리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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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분기에 방영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우리 나라는 혈연 문제나 주인공에게 병이 있지 않으면 사랑 이야기가 풀리지 않고

일본은 옛 연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사랑 이야기가 안풀리나 봅니다.

죽도록 지지부진한 사랑 이야기에

옆에 들러붙는 사람들에게 항상 마음으로만 끙끙앓는 사랑 이야기에 정말 많이 지쳤습니다.

그래서 왠간한 사랑드라마는 보지 않는대

-한국 드라마는 몇회를 보면 스토리를 다 파악한다고 자신했는대

어느 정도 보다보니 일본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인기가 높았다기에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귀엽다는 오다 유지때문에 보기 시작하고 알았습니다.

여자 주인공도 항상 조연일 때만 보았지만 정말 예쁘다라고 생각한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빨리 감기를 할 생각으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에서

단 한번도 빨리 감기를 누른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연히 바로 옆집 그것도 벽에 문으로 연결된 두 집이자 한 집에서 살게된

직장 동료와의 사랑 이야기, 게다가 여자는 청초한척하지만 5다리를 걸치고 있고,

한때 폭주족이었던 그녀와 그저 착실하고 능력있는 남자 쥔공의 사랑 이야기,

아 또 하나 그녀에게는 병도 있습니다.

아! 빼먹을 뻔 했다. 남자 쥔공은 모든 이들에게 착한 사람이라고 낙인찍혀진

한때의 여자 친구들이 모두 돌아오고 싶어하는 남자입니다.

이런 완벽한 제가 싫어하는 조건을 다 갖춘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의 명확한 성격 때문에 이 모든 드라마를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옛 약혼자가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남자 주인공에게 들러붙습니다.

그녀를 도와주고 배웅하며 오다 유지는 말합니다.

아까 본 여자 있지? 그녀가 내 여자 친구야!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는

-이 얼마나 당연하고 멋진 말입니까?

그가 자신 때문에 옛 사랑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워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그가 묻습니다. 무슨 일이야?

아무 일도 아니라고 대답하는 그녀에게 다시 묻자

그녀가 말합니다. 우리 헤어져.

남자가 고민하다가 묻습니다. 왜? 지금 왜 날 시험하는 걸까?

끙끙앓지 않고 그녀에게 가고 싶으면 가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그는 앉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릎꿇고 얼굴 마주보고 앉아서 설득을 합니다.

-이 얼마나 깔끔한 전개입니까?

괜히 그 남자 보내야한다고 미운 척하는 다른 남자와 연애하는 척 하는 주인공에게 식상한 우리에게

게다가 병원에서 안좋은 진단을 받고 하루 종일 방황한 여자 친구와 통화가 된 남자 쥔공이

말합니다. 거기 꼼짝말고 있어. 음 우리의 여자 주인공 정말 꼼짝말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당연한 스토리 전개를 이렇게 감사하게 되었는 지 모르지만

하여간 솔직히 말하고 사랑한다고 당당히 말하는 이 드라마에 전 푹 빠진 듯 합니다.

음. 멋집니다. 이렇게도 사랑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사랑 이야기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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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5-02-16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ㅋㅋ 오다 유지가 귀엽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정미소 극장에서 다시 한번 연극을 봤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공사중이려니 하고 봤는데

상당 시간이 지나간 지금도-거의 1년이 흐른 듯 합니다.

거의 나아진 점이 없는 듯하여 당혹스럽네요. ^.^

의도한 바가 있는 지 극장 사용하기에는 많이 나쁩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특히 화장실이 3층에 있습니다. 화장실 찾다가 2층에 있는 전시관에 들어갔습니다.^.^;;

 

정미소는 극장 시설과는 별도로-오늘 보니 스피커 상태도 그리 안좋더군요.^.^;;

상당히 괜찮은 연극을 계속 올린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항상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못본 연극이 몇편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윤주상씨의 이름이 거론되기에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프랑스 소설-원작자가 안나 가발다라고 하는데 전 모르는 사람이고,

경력은 상당히 화려한 듯 하더군요.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썼다고 하며

-을 원작으로 하는 불륜 이야기라

상당히 깔끔할 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의 초반은 생각보다 지리했습니다.

두 배우가 주고 받는 대사도 웬지 모르게 늘어지는 것 같고,

윤주상씨의 엄청난 발성이 오히려 몰입에 방해했고,

특히 여자 주인공 역의 이항라씨의 연기가 어색했습니다.

왜 저러지? 그런 생각을 하게할만큼.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여자 주인공의 연기가 1인 3역이더군요.

남편이 사랑을 찾아 떠남을 슬퍼하는 며느리의 역에서

남편의 바람을 알지만 하지만 현실 생활에 만족하고자하는 아줌마 역으로 변해갈 때

그 배우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의 젊은 시절의 바람의 대상-혹은 단 한번뿐인 사랑의 대상-이었던 마틸다역을 할 때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왠간해서는 여자 배우의 움직임을 주목하지 않는대

이 배우는 제가 무대 위에서 아름답다고 생각한 두번째 배우인 듯 하네요.

 

초반은 미비했지만 끝은 깔끔했습니다.

한번 본 것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그렇다고 정말 좋았다는 아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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