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키프

위스콘신 주 선프레리 근처 농장에서 태어나 1904년 시카고 미술학교, 1907년 뉴욕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 공부했으며 상업미술 활동을 했다. 1912~1916년에 텍사스 등의 학교와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1916년 사진작가인 앨프레드 스티글리츠가 그녀의 소묘를 보고 작품성을 인정하여 화랑 ‘291’에서 개인전을 열어주었다. 이들은 1924년 결혼하였고 스티글리츠는 그녀의 작업을 항상 격려해 주었다. 스티글리츠는 그녀를 모델로 수백 점의 연작 인물사진을 찍었다. 그후 그녀는 뉴욕과 뉴멕시코에서 살다가 1946년 스티글리츠가 죽자 뉴멕시코 사막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그림을 그렸다.

작품의 주제는 주로 두개골, 짐승의 뼈, 꽃, 식물의 기관, 조개껍데기, 산 등의 자연을 확대시킨 것이다. 윤곽선이 율동적이며 자연에 대한 탐미적 경향을 보인다. 선명한 색으로 그리되 엷은 톤의 물감으로 원근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대상에 강약을 부여했다. 그녀의 그림은 생물형태적 형상에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부여하여 신비스럽고 때로는 상징적이기도 하다.

오키프는 서유럽계의 모더니즘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추상환상주의의 이미지를 개발하여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후기 작품은 주로 뉴멕시코의 맑은 하늘과 사막 풍경을 그렸고 1970년에 휘트니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개최하였다. 대표작으로 《검은 붓꽃 Black Iris》(1926), 《암소의 두개골, 적, 백, 청 Cow's Skull, Red, White and Blue》(1931) 등이 있다. 자서전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가 1976년 발간되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nda78 2004-04-15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식으로 사랑받아서일까, 노년도 아름답더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마티스가 스테인드 글라스 도안 및 내부 장식을 맡아 했다는 방스의 로자리오 예배당 내부.

마티스는 "나는, 이 예배당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이 스스로 정화되고 무거운 짐을 덜었다는 생각을 갖길 희망한다" 고 말했습니다.

비록 제 종교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ㅡ.ㅡ;;지만,  이런 곳에서라면 종교에 관계없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4-03-2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종교 성향이 같으시군요..맞아요...종교에 상관없이 스테인 글라스 - 이쁜것 같아요..

panda78 2004-03-21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라이카님, 종교성향이 같다니 반가워요--- 요즘 제 주위사람들 중 상당수가 기독교라 좀 쓸쓸했거든요..
 

제목은 모르겠네요. 책을 읽고 있는 여인 그림이 있길래 올려봤습니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소굼 2004-03-2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에는 거울인가본데 어디가 경계인지 모르겠네요^^

비로그인 2004-03-21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 배경의 독서하는 여인>이네요. 게인적으론 마티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림 속의 여자 모델의 표정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는 그림이었던 것 같아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4-03-2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네요. 이것도 퍼가겠습니다.

panda78 2004-03-2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넵
 
 전출처 : ▶◀소굼 > 개풀...얼굴이...


여우를 닮아가고 있다=_= 얼굴은 삼각형의 조합; 몸통은 오동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