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조선인 > 고풍스러운 종이인형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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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5-22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오리기도 어렵겠군요..^^

panda78 2004-05-2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마 못 오릴 듯.. ^^ 고이 간직해 두고 꺼내보고 그럴 것 같아요.. ^^;;;
 
 전출처 : 조선인 > 오만과 편견 좋아하세요?

전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어려서 읽어서 재미를 몰랐나 싶어 다시 읽어봐도 속물들의 말 장난으로만 여겨질 뿐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영국에 사는 동창의 말에 따르면... 영서로 읽어보니 위대한 영국문학 맞다고 하네요.

음... 어쨌든...

우연히 발견한 이 종이인형들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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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readers > Reading with Green Umbrella


Reading with Green Umbrella,
Berthe Morisot, 1873,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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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2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5-22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ika 2004-05-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조신한 자태...책에 푹 빠져 우산도 던져버렸군요..^^
 

 

 

 

 

상태 좋-음

소개글을 보시죠.

소개글
소형 밴을 몰고 100여 일 동안 미국의 시골길을 따라 여행한 히트문이 잊혀져 가는 마을과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삶의 지혜를 풀어 놓는다.

히트문은 아내와의 불화와 직장을 잃은 낙심을 떨쳐버리고 '나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잘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바람으로, 넓고 쉬운 고속도로가 아니라 좁은 국도를 따라 낯선 장소를 찾아나선다.

그가 찾아간 곳은 자칫 한눈을 팔면 보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마을들. 하지만 그는 깊은 통찰이 담긴 시선으로 이러한 도시에 의미를 부여했고, 거기에서 만난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서 터득한 지혜를 들려주었다.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파산상태였던 지은이가 여행을 통해 마음을 열고 삶의 통찰을 얻어가는 과정이 2권의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골마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흑백사진이 군데군데 실려 있어 반갑다.

지금으로부터 20여 전 이야기지만, 시골길과 마을로만 다녔기 때문인지 퍽 오래전 이야기처럼 생각된다. 특히 고장마다 어려있는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을 소개한 점이 특색이다. 영문학박사이자 문학 교수였다는 이력은 인용되는 시를 통해 확인된다.

 

홍승면의 백미백상

 

 

 

본문을 잠깐 보시죠.

죽순 맛을 이러쿵 저러쿵 해설하고 강의하는 사람 앞에서는 나는 꿀먹은 벙어리다. 나는 죽순 맛의 기본은 씹는 맛이라는 원시적인 생각밖에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대밭에 가서 죽순을 현장에서 캐 먹어 본 경험이 없는 것이다. 현장에서 죽순을 캐 먹을 때는 그것을 썰어 회처럼 날로 간장에 찍어 먹으면 향기가 그만이라고 한다. 떫지도 않고 혀가 아리지도 않고, 굽거나 찌거나 하여간 현장에서 먹는 것이 최고인 모양이다.

최근 죽순은 비싸다. 1킬로그램당 얼마라는 것도 결코 싸지 않지만, 껍질을 벗기고 또 벗기고 나면 결국 먹을 것은 얼마나 남겠는지 생각하면 정말 비싸다. 다행히 죽순 통조림이 나돌고 있는데 이것은 과히 비싼 편이 아니고 계절의 구애를 받지도 않는다. 그러나저러나 기회가 있으면 직접 대밭에 가서 초여름을 씹고 싶다. - 본문 9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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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와 떠도는 사원 (상)입니다. 상태 좋구요. (별점도 높은 아이입니다)

그럼 알라딘의 소개글을 보시죠.

소개글
여러 면에서 <소피의 세계>와 비견될 철학자의 '지식소설'. 굳이 '지식소설'이라는 부제를 단 것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 책은 철학과 사회 사상, 과학지식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판타지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녹여낸 야심작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이 작가는 '어떻게 하면 어려운 철학, 사회 사상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할까'하는 고민에서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소피의 세계>가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권할만한 것이었음을 상기하면, 이 책 역시 그렇다. 오히려 <소피의 세계>보다 조금은 어렵고 범위도 방대해 학생들만 읽는 책이라 한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알도와 떠도는 사원>은 독일의 고등학생 '알도'를 주인공으로 5부까지 진행될 모험의 첫 단추다. 알도는 우주의 진리를 담은 '떠도는 사원'을 찾는 모험길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이성(理性)이 최고로 가치있게 여겨지게 되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 게놈 프로젝트 같은 과학적 수단들이 왜 '최고'만은 아닌지 배워간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은 자유와 사랑, 정의 같은 인간적인 가치들이라는 것도 배운다.

게다가 판타지, 혹은 SF 소설로서도 충분한 재미를 갖추었다. 인공지능 친구 레나를 데리고 있는 알도의 모험은 업그레이드된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 같기도 하다.

'알도 시리즈'는 환경위기를 다룰 2부 <알도와 침팬지 다니>, 가상현실 중독증 등을 다룰 <알도와 춤추는 레나>,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알도와 태양의 나라>, 마지막으로 문화제국주의에 대해 알게 될 5부 <알도와 마지막 전사>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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