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데메트리오스 > 여자친구가 보낸 계약서?
한 남자가 여자친구로부터 받았다는 한 통의 계약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을 앞둔 남자가 미래의 아내에게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일명 '여친계약서'에는 "담배를 끊어라", "2년 안에 학사학위를 따라", "매일 10번 안아 주고 뽀뽀해 준다" 등 33개 항목에 걸친 '준수사항'이 명기돼 있다.

인터넷을 통해 이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몇몇 항목은 남자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schaft'라는 네티즌은 "계약이랍시고 있는 게 '일방통행'이군요. 여자분에 대한 요구사항도 33가지가 있어야 제대로 된 계약일 듯 합니다만"이라고 주장했고 '죽음의 늪'이라는 네티즌은 "같이 살 사람이 필요한 건지, 로봇이 필요한 건지...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군요"라고 풀이했다.
반면 'tkfkd'이라는 네티즌은 "아내될 사람이 사랑스럽다면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 아닌가요? 전 남자지만 종교부분만 빼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앙마'라는 네티즌도 "귀엽네요. 사랑하는 사이라면 여자분도 남자분께 잘 해주겠죠. 저라면 들어주겠습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네티즌은 "저는 저렇게 살고 있어요. 교회, 학사2년 반 빼고는 거의 지키고 있습니다. 심지어 매일 발마사지 까지도... 제가 바보였나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세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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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어이가 없다....
저건 사랑이 아니야~
아마 여자친구가 이걸 봤다면 인터넷도 못하게 할껄? (-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