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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살인 1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다시 헤닝 만켈 소설선 입니다! +_+
우오!! 정말 멋집니다! 발란더 시리즈 ! 어서 한국에서도 전권 다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한여름의 살인과 다섯번째 여자는 정말 수작이군요!!!

무지 빨리 읽힙니다.
물론 그 원인중의 하나는 범인의 윤곽이 초반부터 제시되어 진다는 점, 독자가 범인을 인식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소설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 같네요.

발란더 형사.
다섯번째 여자 사건을 해결한 후에도 여전히 비틀거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발란더가 지켜주려고 했던 여자아이는 발란더와 함께 있던 저녁 살해 당했고 발란더는 살인의 아홉번째 표적이 되고 맙니다.
거기에 당뇨병까지!

마음은 언제나 다른곳을 멤돌지만 두 발은 깊숙이 형사의 마음에 빠져 있는 것 같네요.

발란더...어찌 보면 흔히 사회에서 볼수 있는 워커 홀릭, 꾀죄죄 중년 아저씨인데..빠져듭니다.
역시 하나에 미쳐있는 인간에게는 뭔가 위험한(?) 이끌림이 있나 보네요.

다섯번째 여자에 비해 번역상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존칭부분이 변화하면서 인간관계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섯번째 여자 개정판도 그런식으로 바뀌어 나왔는 지 모르지만 처음에는 == 상당히 서먹했습니다.)

헤닝만켈을 읽고 저와 함께 범죄소설에 버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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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1
기리노 나츠오 지음 / 다리미디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기리노 나트오의 out은 하나의 살인 사건을 은폐하기위한 여자들의 공모로 시작됩니다.

범죄를 저지른 여자
범죄를 은폐해주는 여자
은폐를 도와주는 여자
범죄를 발각시키는 여자
범죄를 알아낸 남자
과거에 묶여있는 남자

범죄란 어둠이면서 유혹입니다.
이 책에는 4가지 유형의 여자들이 섬세하게 다뤄집니다.

(남성독자들의 평중에는 여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보이네요)

책임을 지지않고 떠넘긴 야요이
일을 지휘하는 한마리의 늑대 마사코
일은 잘 하지만 매뉴얼에 강한 요시에
일도 못하고 허영의 화신 쿠니코
 
이들의 성격이 바로 사건을 확장 시키고 다음 사건을 불러오는 열쇠가 됩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마사코를 , 그리고 사다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마사코는 강인하면서도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 능력은 되려 "남을 믿을 수 없는" 껍질을 만들게 해 버렸습니다.
그녀의 두눈이 너무나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았던 것은 아닐까요.

요령껏 눈을 돌리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혼자인 무의미한 삶을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일탈을 꿈꾸면서..변화를 꿈꾸면서...

책의 마지막에서 그녀가 선택을 할때는 좀 두근두근 했습니다

그리고
"피가 멎었어"
라는 부분에서는 왠지 가슴까지 뭉클해지더군요.
 
3권 분량이었지만 전혀 분량이 많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서 봐야 할 듯 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생생해서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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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여자 - 개정판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언니가 먼저 읽고 권해줘서 읽었다.
대.만.족이다!
헤닝만켈의 책도 이제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
(다행인 것은 한국에 만켈씨의 책이 몇권정도 번역되어 있다는 점이다.)

알제리 어느 수녀원에서 어느날 밤,
회교도들이 외국인 추방을 외치며 그 본보기로 외국인 여자들을 죽이기로 한다.
수녀원에서 4명을 죽인 그들은 4명 이외에 예정에 없던 다른 한명의 여인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완전범죄를 위해 그 5번째 여인까지 죽이고 알제리 정부는 다섯번째 여인의 존재를 숨겨버린다.

하지만 다섯번째 여인의 죽음이 사고사로 위장되는 가운데 한 경찰이 그 죽음의 진실을 여인의 딸에게 전하고
스웨덴에서는 연쇄 살인사건의 막이 오르게 된다.

이 소설은 처음과 끝이 담백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군더더기도 없다.
워커 홀릭 발란더 수사관도 인간미가 넘친다. 캐드펠 수사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캐드펠 시리즈에 비하면 사건도 잔혹하고 -- 좀더 치밀한 편이지만.
잔잔한 전원일기풍의 추리 소설을 읽고 싶다면 캐드펠 시리즈를 뽑아보도록 하자)

책도 쉽게 읽히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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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 전2권 세트
앨런 폴섬 지음, 이창식 옮김 / 넥서스BOOKS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최근 읽은 다빈치 코드는 그야말로 경쾌하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긴박하지도 않고 늘 읽어오던 십자군 이야기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랄까.

그에 비해 추방은 좀더 피비린내 나고 화약내음이 났습니다.
소재가 약간 고리타분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요
그러고 보니 다빈치 코드나 추방이나 사건의 소재는 비슷하네요.


역시나 혈통...인겁니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기도 했습니다.

어찌 보면 유영철과 관련해 한국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와도 비슷한 것을
존 바론은 초지일관으로 하고 있긴 합니다만, 살아 난 걸 축하하고 잘 버티길 바랍니다. ㅋㅋ

역시 모든 것은 "인간의 광기"가 그 근본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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