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현대문학사 -상
호쇼 마사오 외 지음, 고재석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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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장기인 사전식 문학사이다.

 

  함께 쓰길 좋아하니 이 같은 양식이 제격이다.

 

  포만감도 느껴지고 말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일본의 문학사는 풍요롭다.

 

  많이 거둔다는 것도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着語 : <게공선>을 <해공선>으로 표기한 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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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가지 이름의 꽃향기
최윤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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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이 없는 얼굴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람들.

 

  최윤의 소설 속 인물들은 우선 그 이름부터가 불분명하다.

 

  하나코, C, H, O, I.

 

  이러한 특징은 단순히 몰개성만은 아닌 듯 하고 타자에 의해 조립되는 현대적 자아를 뜻하지 않나 생각한다.

 

  '하나코는 없'고 꽃향기의 이름은 '열세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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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용 - 위대한 한국인 5 위대한 한국인 5
김태준 / 한길사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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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각자의 삶은 고단하고 외롭다.

 

  선각은 깨다는 데에 그치지만 선각자의 삶은 현실의 행동인 것이다.

 

  깨달은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것은 폭발성을 지니고 있다.

 

  폭발은 위험하지만 때론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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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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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필드는 왜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자 했나?

 

  그것은 고독하고, 자유로우며, 꾸미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끝내 그도 꿈을 이루지 못한다.

 

  이 소설 역시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계 역시 지니고 있다.  

 

           Jerome David Salinger(19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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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
나쓰메 소세키 지음, 최재철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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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시로는 전형적인 근대의 청년상이다.

 

  그는 주류에 들고자 끊임없이 중심을 찾아 떠난다.

 

  그리고 자신에게 존재의 의미를 가져다줄 만한 이성을 찾는다.

 

  이들은 결국 중심과 권위라는 근대성의 결과물들이다.

 

  그렇다면 탈근대의 청년상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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