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눈물 - 서경식의 독서 편력과 영혼의 성장기
서경식 지음, 이목 옮김 / 돌베개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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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중이 떠중이의 삶에 공감한다.  

 

  주류에 끼고자 하나 언제나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작용한다.  

 

  책을 벗함은 필연이다. 

 

  비빌 언덕은 아닐지라도 기댈만은 하다.  

 

  나의 소년기를 반추해 본다.  

 

  난 어디서 눈치를 보며 쭈뼛대고 있었나? 

 

  지금은 어디에 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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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의 시학 동문선 문예신서 340
가스통 바슐라르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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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움을 감히 말할 수 없는 삶이었건만 이젠 바슐라르에게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  

 

  그만큼 내 삶이 궁핍하다는 말일 게다.  

 

  내 꿈은 날이 갈수록 험악해져만 간다.  

 

  몽상의 즐거움도 몽상일 따름이라는 것을 느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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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생 믿음의 글들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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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일생'이란 말에 예민해진다.  

 

  이제 이런 말을 무게감 있게 생각해 볼 때도 된 건가? 

 

  다윗이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다.  

 

  그의 일생은 큰 울림을 갖는다.  

 

  하나님 앞에서의 한 생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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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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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도 이렇게만 얘기된다면 참 쉬울텐데 말이다.  

 

  이렇게라도 많은 이들이 문학의 고전들과 친해진다면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선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되리라.  

 

  저자의 긴 글도 읽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매체에 기대지 않는 결이 살아있는 글을.  

 

  3년 전에 적었던 글이다.  

 

  장영희 선생이 돌아가신 후 기억나 적어본다.  

 

  내 소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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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권의 몰락 - 혼돈의 세계와 미국
이매뉴얼 월러스틴 지음, 한기욱, 정범진 옮김 / 창비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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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이후에도 제국은 존재할 것인가? 

 

  미국의 몰락은 또다른 제국 출현의 증거인가? 

 

  중세 제국은 고급 문화로 다스렸다.  

 

  근대 제국은 싸구려 문화였다.  

 

  중국이 인도가, 우리나라가 주목을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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