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중이 떠중이의 삶에 공감한다.
주류에 끼고자 하나 언제나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작용한다.
책을 벗함은 필연이다.
비빌 언덕은 아닐지라도 기댈만은 하다.
나의 소년기를 반추해 본다.
난 어디서 눈치를 보며 쭈뼛대고 있었나?
지금은 어디에 서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