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 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 한홍구의 현대사 특강 1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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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다보니 소장하고 있던 <인물 현대사>(한국방송 제작)가 무척이나 보고 싶어졌다.    

 

  <인물 현대사>를 부교재 삼아 이 특강에 참여한 셈이다.  

 

  한국방송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 잠깐 생각하기도 했다.  

 

  저들의 육체와 정신 위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허투루 살 삶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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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역사 철학 - 개정판
임마누엘 칸트 지음, 이한구 옮김 / 서광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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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반사회성 즉 전쟁을 매개로 한 칸트의 인류평화 실현은 너무 이상적이다.  

 

  실제로 인류 역사에서 그러한 일을 겪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가 살았던 18세기는 도저한 변화의 물결로 들끓던 시대이다.  

 

  그는 거기에서 인류의 이상을 투시하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광기를 회상하기도 한다.  

 

       Immanuel Kant(172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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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n 2019-07-15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우리 동네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6
이문구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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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을 두고 김우창은 분명 '농촌 소설'이라고 말했다.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으니 농촌 소설일 수 밖에.  

 

  이제야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인 <관촌수필>에 왜 '수필'이 붙는지 이해가 간다.  

 

  농민 문학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김종광의 장난기 어린 소재 따위는 분명 아닐텐데 말이다.  

 

  전성태가 분발할 수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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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8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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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21>에 실린 배수아의 서평을 보고 꺼내들었다.  

 

  소설은 배수아가 딱 좋아할만하다.  

 

  정복도시의 실재함을 묻는 쿠빌라이 칸에게 마르코 폴로는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만 도시는 존재하는 거라 답한다.  

 

  이 대화는 차분하지만 현실 속에선 실재론과 관념론, 유물론과 유심론, 인물성동이론의 피 튀기는 전장이기도 했다.  

 

  <사랑은 어려워>의 작가가 갖는 또 다른 모습이다.  

  

                     Italo Calvino(1923–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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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과 해방 당대총서 4
송두율 지음 / 당대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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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두율은 헤겔과 맑스, 베버 가운데 맑스에게 방점을 찍는다.  

 

  혁명의 전위기지로서의 역할이 동양에 있음을 믿고 싶은 것이리라.  

 

  그래서 '해방'이란 이름을 달았을 것이다.  

 

  그런데 동양의 누가 그 역할을 한단 말인가? 

 

  송두율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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