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은 헤겔과 맑스, 베버 가운데 맑스에게 방점을 찍는다.
혁명의 전위기지로서의 역할이 동양에 있음을 믿고 싶은 것이리라.
그래서 '해방'이란 이름을 달았을 것이다.
그런데 동양의 누가 그 역할을 한단 말인가?
송두율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