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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대문학의 기원 ㅣ 가라타니 고진 컬렉션 4
가라타니 고진 지음, 박유하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0년 3월
평점 :
푸코와 데리다가 근대를 해체하고 또 다른 무엇을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
근대를 바로 알자는 것이다.
가라타니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은 모두 근대의 신화에 사로잡혀 있다.
이 책은 근대적 글쓰기의 기원을 말한다.
퍽 범위를 넓혀 놓았는데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는다.
가라타니가 철학자로선 꽤 대단한 논의를 하는 것 같은데, 문학비평가로선 글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