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 교수와 이재철 목사의 생각이 갈리는 부분이 김선일씨의 죽음이다.
김두식 교수는 사회과학도 답게 김선일씨의 사회경제적 환경을 꼼꼼히 뜯어본다.
이재철 목사는 애오라지 죽음에 임할 때 보여 준 김선일씨의 나약한 모습을 신앙적으로 비춘다.
무엇이 한 죽음을 달리 보게 만드는 걸까?
두 진보적 기독교인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