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왠지 너무 고단해서 늘 힘겹게 시작하는 아침...
주방에 나가 창 밖을 보고,,,깜짝 놀랐다,,세상에 눈이 내리다니...
어머!! 하며 창가에 서서 한참을 서있다가 아이들을 깨웠다...
"첫눈 왔다, 유진, 유경~~"
소복히 쌓이지는 않았지만 첫눈에 대한 예의로 한참을 바라봐주는 쎈쓰~~~
아이들도 나도, 울서방님도 옷 든든히 입히고
혹 차가 막힐지 몰라 서둘러 나선 출근길...
막 단풍을 물들이던 나무들이 이른 첫눈으로 옷을 입은 모습이 정말 너무 이쁘다.
늘 차가 막혀서 한걸음 쉬어와야하는 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한장씩 꾹꾹 눌러 찍는다..
여러분 모두에게 청주의 첫눈을 전해주고 싶어서...


창밖으로 찍었는대도 울 직원이.."와아~ "하는거보니..님들도 행복해하시리라...
모두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