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넘게 격동의 한국정치와 경제에 대해 한마디 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읽고 있는 책 챕터의 제목이 그렇다는 것이다.

도서정가제에 대한 새로운 시행령(계엄령이 아님^^)이 엄포되기 전

부랴 부랴 사재기한 책의 꾸러미를 풀다보니 어쩌다 먼저 만나게 된 책일 뿐.

허나 아무리  경제에 무심타해도 내년엔 다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전망기사나

망국병의 치료제가 될 듯 싶었던 '반값 아파트'이야기에 그저 초연할 수만  없는 것이다.

이삿짐을 꾸려야 할 형편이다보니 말인즉 그렇다는 말이다.

얼치기 정치에 우리나라 경제가 멍드는 것이 아닌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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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7-10-2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이사하세요?^^

니르바나 2007-10-25 03:23   좋아요 0 | URL
앗, 스텔라님
오늘 내일은 아니어도 그리 될 것 같습니다.
모르지요. 이러다가 한참 그냥 눌러 살지도요^^

2007-10-24 16: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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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01: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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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12: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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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02: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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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11: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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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18: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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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19: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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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22: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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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03: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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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1: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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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8: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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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8: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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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8: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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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0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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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10: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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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10: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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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18: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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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많이 샀다.

사도 너무 많이 샀다.

 

인터넷 서점과 첫 거래를 튼  2004년 6월 이후 

1.000권이 훌쩍 넘게 사들인 꼴이다.

이제 더 이상 사들일 전집도 없다.

느낌으로는 모두 다 이루었도다.

 

10월 20일 부터 시행된다는 개정 출판진흥법이

고맙다.

무쟈게 고맙다.

 

내 지갑을 무시로 열게 만들던 온라인 서점들.

앞으로 내가 부자된다면 그게 다 새로 개정되는 출판진흥법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미리 감사의 인사로 롱 키스 굳나잇 인사를 건넨다.

 

내 지성과 감성의 키를 키워준 고마운 인터넷 서점들.

모두 모두 잘 있그래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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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22: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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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02: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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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10-16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이런.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그동안 그렇게 많이 지르셨다는거는 돈을 많이 쓰셨다는거고, 이제 정가제하니 더 지를 거 없다는건 돈을 쓸 일이 없다는 거니 좋은건가요. ^^

니르바나 2007-10-19 09:51   좋아요 0 | URL
제 입장에선 아주 아주 고마운 일이지요. 알라딘서재를 만나고 나서 지름神이 강림하셔서 제 은행잔고가 항상 "0"의 자리로 수렴케 하셨거든요. 아마 神이 떠나가면 제정신를 차려서 읽지도 않을 책을 구입하는 엉뚱한 짓은 안 하겠지요. 제 생각엔 이번 기회에 10%할인도 없애고 쿠폰도 싹 없앴으면 좋겠는데...요^^

하이드 2007-10-1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마워요. 우리 같이 부-자 되요. 흑

니르바나 2007-10-19 10:04   좋아요 0 | URL
아니 알라딘 천하의 하이드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런 글 올린다 해도 저같은 애송이 구매자야 눈하나 까딱하지 않겠지만
하이드님이 이런 페이퍼 만든다면 알라딘 매출 격감을 고려해
아마도 서재지기님들이 삭제할까말까 고민하실 것 같은데요. ㅎㅎ

코코죠 2007-10-17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저는 눈물이 나는 검까. 저도... 책 땜에 폐인되고 그지되었어요... 과연 이 정책이 절 구제해 줄까요?;;;

니르바나 2007-10-19 10:10   좋아요 0 | URL
오즈마님, 안녕하세요.
눈물이 나는 이유는 한잔 마시고 오랜만에 니르바나를 만나 반가와서 아닌가요.^^
폐인에 그지된 오즈마님을 위해 알라딘은 특별배려정책을 수립하라!
수립하라 수립하라!

stella.K 2007-10-1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18개월 지난 것들에 대해선 다시 마음이 흔들리실 걸요? 앞으로 18개월 후에 말여요.^^

니르바나 2007-10-19 10:15   좋아요 0 | URL
18개월
저~얼대 절대로 흔들릴 수 없습니다. 스텔라님
제 마음은 오로지 스텔라님이 제 서재에 찾아 주셔야만 흔들린답니다. ㅎㅎ

2007-10-18 14: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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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11: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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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19: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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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0 15: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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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영어 안내 방송의 주인공은 누구?

[매일경제] 2007년 10월 02일(화) 오후 05:29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영어 안내방송의 목소리 주인공 제니퍼 클라이드(33)이 언론의 보도로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디스 스탑 이즈~(This stop is~)”으로 시작하는 지하철 영어안내 방송이 ‘그녀 목소리’이다.

TV광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베스킨라빈스 떠리 원”,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의 목소리 또한 지하철 영어 안내방송 목소리의 주인공과 같다. SK텔레콤·대한항공·아시아나의 영어 안내방송도 ‘그녀 목소리’이다.

현재 아리랑TV방송국 라디오 '트래블 버그'를 진행하고 있는 그녀는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4살 때 한국에 왔다. 중간에 잠깐씩 미국과 한국을 오갔다. 서울국제학교를 마친후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과 홍익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홍익대 시절 방송프로그램에 아르바이트로 출연했던 것을 시작으로 제니퍼는 방송일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그는 ‘트래블 버그’ 외에도 아리랑TV의 ‘e스포츠 매거진’, EBS 라디오 영어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쉬 고고’ 진행을 맡고 있다. 제니퍼는 수능 영어교재부터 기업에서 발간하는 영어교재에 이르기까지 7권의 책을 낸 영어교재 집필자로도 유명하다.

소주와 폭탄주를 와인이나 양주보다 좋아하고, 한밤중에 얼큰한 라면 한 그릇을 먹고 배가 든든해야 잠이 잘 온다고 할 정도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취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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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1: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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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6 18: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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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16: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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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3 13: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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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3 17: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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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1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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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22: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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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22: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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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우방 일향 한국미술사연구원장

To: 일본에서 미술사 공부 중인 딸 소연

이웃나라에서 날씨는 덥고 갓난애 돌보느라 얼마나 고생스러우냐. 그런 와중에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니 자랑스럽기도 하다. 대중과 만나는 것은 어느 정도 학문적 업적을 쌓은 뒤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미술사학이란 어떤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작품 자체 속에 담긴 조형언어와 진리를 찾아내는 학문이다.

너같이 미술사학을 연구하는 젊은 세대들은 무엇인가 빨리 업적을 과시하고 싶어서 조급하게 저서를 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성실하게 연구하다 보면 이제 책이 나올 때가 되었구나 하는 시기가 있다.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이란 사람이 가진 덕목 중에 가장 고귀한 것이다. 그런 기다림 속에서 탄생한 책을 들라면 언뜻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솔 출판사·1996)과 만해의 ‘님의 침묵’을 들 수 있을 게다.

오주석의 글은 쉬우면서도 기품이 있고 결코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오십의 나이 그의 첫 책이기도 하다. 그는 이러한 책을 열 권 내겠다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타계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림의 본질을 탐구한 우리나라 첫 저서이기도 하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림 자체를 자세히 살피면 그 세계 속에는 무궁한 흥미와 진리가 함축돼 있어서 그 즐거움이란 말로 형언할 수 없다. 그 책을 내면서 그림을 보는 것에 자신을 얻은 것 같다.

그 책은 다만 열한 점의 작품만을 심도 있게 다룬다. 그 가운데 윤두서의 ‘진단타려도'라는 작품이 있다. 흰 당나귀를 타고 가던 사람이 떨어지는 광경인데, 그 그림에서 그는 떨어지는 사람의 얼굴이 당황하는 게 아니라 웃고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갖기 시작했지. 당나라에서 송나라 초까지 살았던 진단이라는 인물은 임금 노릇을 제대로 한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다 송 태조 조광윤이 임금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박장대소하며 너무 좋아하다 그만 말에서 떨어졌는데 그 와중에도 ‘천하는 이제 안정되리라’고 외쳤다는 것이다. 그 그림은 바로 그 광경을 포착하여 그린 것이었다. 이 그림의 비밀을 오주석이 처음 밝혀낸 쾌거라 할 수 있다.

미술사를 공부하려면 철학이나 종교, 문학 등 교양서적을 읽을 필요가 있지. 그 세 가지를 갖춘 시집이 있다.

최근 수소문 끝에 만해 한용운 전집 다섯 권을 사서 ‘님의 침묵’을 다시 읽고 있다. 모든 국민이 모든 세대에 걸쳐 근기(根機)에 따라 읽히는 쉬운 시라고 여기고 있으나 실은 난해한 시다. 독립투사이며 불교개혁론자인 ‘터프 가이’가 어떻게 그 당시 그처럼 아름다운 한글로 연작시를 썼는지 상상할 수 없다. 감탄스러울 뿐.

이 시들 역시 오랜 기다림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만해 손끝을 통해 쓰여진 느낌이 든다. 사십대 중반 이역만리 미국에서 처음 접한 그 시를 소리 내어 읽다가 나도 모르게 노래가 되어 버리며 나의 마음이 정화되어갔던 경험이 있다.

이런 책들을 읽으며 더위를 이겨내기 바란다. 최선을 다하고 기다리면 하늘은 반드시 응답한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안녕히.

ⓒ 동아일보 &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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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09: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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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11: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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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7-08-14 10:30   좋아요 0 | URL
아, 니르바나님, 오랜만이어요.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항상 여기 들리면 이제 니르바나님은 못 뵙게 되는 건 아닌가 약간의 아쉬움이 남곤하죠. 그래도 이렇게 뜨문 뜨문 들리시는가 봅니다. 반가움에...!^^

니르바나 2007-08-14 11:28   좋아요 0 | URL
아! 스텔라님,

오늘이 말복이라는데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번 여름은 땅이 더워질만 하면 비가 열기를 식혀주어서
대구지방분들에겐 죄송스럽지만 정작 열대야라 할 만한 밤은 아직 맛보지 못했습니다.
제 피부가 무뎌선가 모르지만,
열대야 타령하는 에어컨시설이 잘 된 방송국사람들 감각을 못 믿겠어요.

책을 사랑하는 스텔라님.
늘 제가 응원해 드리고 있는 거 아시지요.
그림자처럼 스텔라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니르바나는 가늘고 길게 이 공간에 남아 있으니까
뜨문뜨문이라도 사는 즐거움을 나누기로 해요.^^
스텔라님 화이팅!!

2007-09-09 10: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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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16: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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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17: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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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01: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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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 18: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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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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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5: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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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8: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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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09: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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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2 11: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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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6 17: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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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세로쓰기로 조판된 책 한 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책의 첫 출판이 1971년이다보니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일어나는 종이먼지가 코를 자극해서

재채기와 콧물이 쌍으로 터져 나옵니다.

 

이를 꾹 참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세로쓰기 조판 433 페이지의 책을 읽는 것은

몸에 심히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읽은 책의 저자이신 혜당스님께 生에 일대 전환을 가져다 준 책이라

헌책방에서 검색하여 쉽게 구입했습니다.

생각있으신 분들은 이 기회에 일독하시기를 감히 권해봅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책먼지 알러지가 심한 상태에서 

과연 어떻게 읽어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떠오른 생각은 이렇습니다.

 

' 책에 향을 피워 훈습하기"

오래 전에 출간된 책 제목으로 사용했던 불경 구절인 "향싼 종이에선 향내나고"가 떠올라

책을 한장씩 넘기며 알로마 향으로 코팅했습니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향수를 몇방울 뿌릴까도 생각했지만

청담스님의 인생관을 밝힌 책에는

아무래도 이게 더 나을까 싶어서요.

 

그 청담스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

하는 이 나는 살고 싶어할 줄 아는 생명이기 때문에

살고 싶어할 줄 모르는 허공이나 물질과는 판이한 것이다.

원래 <나>라는 이 생명은 질량도 차원도 지식, 사랑, 신앙도 아무런 조건도 없이

깨끗이 살아 있는 것이다.

또한 살고 싶어하는 것은 나의 절대권한인 것이다.

따라서  이 권한만은 절대 신성 불가침한 본능인 것이다.

그 누가 감히 침해할 수 있겠는가?

왜?

생명이 없는 곳에는 나도 너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진리도 하늘도 부처도 시비도 선악도 없으며,

성공도 실패도 아무 것도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죽음과 어둠과 적막,

그것들만이 영원토록 저 사막에 뒹굴려져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 생명은 과학, 철학, 종교 등,

일체 문화의 원천이며 또한  온 우주의 생명인 것이다.

 

최근에 불거진 우리 사회의 문제들도 "과연 생명인가"하는 거울에 비쳐볼 때에

어쩌면 쉽게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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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꿈 2007-07-24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은 정말 귀한 책을 쉽게 얻는 복이 있으신 것 같아요~
마음이 안으로 안으로 향하지 못해 요즘 책을 잠시 손에서 놓은 상태지만,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저도 하나 데려오고 싶어요!
구입처를 알려 주시면 저도, 니르바나님을 위해 이번 더운 여름을 가볍게 넘기시는데 도움이 될만한 재미난 책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나오지않았지만 인연이 닿지 않으면 절대 만나지못하는 그런 글이거든요~

비연 2007-07-25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오랜만에 뵈요^^ 안녕하시죠?

로드무비 2007-07-25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 님, '살고 싶어하는 것은 나의 절대권한'이라는 말이 새삼 용기를 줍니다. 저도 요즘 모기향 대신 열두 가지 향을 번갈아 피웁니다. 마음속의 습기와 냄새까지 머얼리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니르바나 2007-07-2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저 로드무비님이 피워 올린 향연속에
말씀하신 습기가 말끔하게 사라지시길 빕니다.
제가 피운 것은 어떤 고명하신 분이 주신 향이랍니다.^^
어차피 살자고 나온 세상,
이런 저런 세상사에 얼킨 몸짓 말짓들
이 모두모두 '생명'으로 한겹 접어 봐준다면
해원상생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니르바나 2007-07-25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도 안녕하시지요.
아버님도 편안하시겠지요.
이뻐하시는 조카님도 이제 많이 자랐겠군요.
니르바나 오랜만에 안부인사 드립니다.^^

니르바나 2007-07-25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꿈님,
책으로 난 길과
마음으로 향한 한 길의 조우를 빌어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조심도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