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영어 안내 방송의 주인공은 누구?

[매일경제] 2007년 10월 02일(화) 오후 05:29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영어 안내방송의 목소리 주인공 제니퍼 클라이드(33)이 언론의 보도로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디스 스탑 이즈~(This stop is~)”으로 시작하는 지하철 영어안내 방송이 ‘그녀 목소리’이다.

TV광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베스킨라빈스 떠리 원”,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의 목소리 또한 지하철 영어 안내방송 목소리의 주인공과 같다. SK텔레콤·대한항공·아시아나의 영어 안내방송도 ‘그녀 목소리’이다.

현재 아리랑TV방송국 라디오 '트래블 버그'를 진행하고 있는 그녀는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4살 때 한국에 왔다. 중간에 잠깐씩 미국과 한국을 오갔다. 서울국제학교를 마친후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과 홍익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홍익대 시절 방송프로그램에 아르바이트로 출연했던 것을 시작으로 제니퍼는 방송일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그는 ‘트래블 버그’ 외에도 아리랑TV의 ‘e스포츠 매거진’, EBS 라디오 영어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쉬 고고’ 진행을 맡고 있다. 제니퍼는 수능 영어교재부터 기업에서 발간하는 영어교재에 이르기까지 7권의 책을 낸 영어교재 집필자로도 유명하다.

소주와 폭탄주를 와인이나 양주보다 좋아하고, 한밤중에 얼큰한 라면 한 그릇을 먹고 배가 든든해야 잠이 잘 온다고 할 정도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취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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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1: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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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6 18: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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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16: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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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3 13: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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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3 17: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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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1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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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22: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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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22: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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