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흰 바람벽 2004-11-24  

책 잘 받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제가 책선물을 엄청시리 좋아라 하는데요. 아침부터 너무 기쁩니다. (말로는 표현이 다 안되네요.^^;;) 당장 읽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습니다. 잘 읽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11-24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아침을 기쁘게 해 드렸다니 저도 좋으네요^^ 선물은 뭘 받아도 좋지만 역시 저도 책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재밌게 읽으시길 바래요.
 


치니 2004-11-22  

감사합니다 ~
세상에서 젤 좋은 선물은 역시 책 선물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책을 받았어요. 조금은 어려운 책이긴 해도, 제 손으로 집어들려다가는 다른 재미난 책들 때문에 자꾸 뒤로 밀릴거 같았던 책이라, 이렇게 해서 받으니 느무 흡족합니당. ^-^ 주변에 심난한 일들도 많으시고, 너무 늦게까지 일하시느라 피곤하시고, 그야말로 할랑하기 힘드신 와중이시지만... 모쪼록 유쾌하고 넉넉한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
 
 
플라시보 2004-11-2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니님. 책 받으셨군요^^ 님 말씀처럼 요즘 제 주변의 모든 상황이 참 할랑하기 힘들게 만드네요. 그래도 이번 이벤트를 하면서 많이 즐거웠습니다. 줄때가 받을때보다 더 기쁠수도 있다는걸 느꼈거든요^^ 책 잘 읽으시고 님도 유쾌,넉넉,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진/우맘 2004-11-22  

책 왔어요.^^
이상하게 몸도 마음도 찌뿌드....하더니만, 별로 부딪힐 일 없던 윗 분께 오전동안 두 번이나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에휴~~ 진이 빠져 교실로 돌아오니, ㅎㅎ, 알라딘 배송하는 아저씨가 나 없는 사이 책상 위에 살포시...선물을 올려놓고 갔네요. 신기해요. 이벤트 선물들은 꼭, 제 기분이 바닥을 칠 때 짠! 하고 나타난답니다.

만사 뒤로 하고 만화 두 권부터 독파해야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지겠죠. 정말 고맙습니다.

 
 
진/우맘 2004-11-2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방금, '겁나게 후회한 책들' 리스트를 보고왔습니다. 우울과 부드러움...이 그 명단에 들어있는 걸 보니, 어쩐지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성 만행을 저지른 것 같아 가슴이 콕콕 찔리네요.^^;

플라시보 2004-11-2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군요. 흐흐. (님이 기분이 별로일때 도착한 책인만큼 재밌었으면 합니다.) 하하. 그 우울과 부드러움의 이야기는 여동생이 추천한거고 제가 그 책을 못 구할때 님이 도움을 주신거잖아요. 이럼 제가 미안하죠^^ 헌집 줄께 새집 다오 아니니 걱정마세요. 저 그때 되게 감사했어요. 안그래도 그 책 구하고 싶었거든요.^^ (님 탓이 절대 아니랍니다.)

진/우맘 2004-11-22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
 


mannerist 2004-11-03  

고수희씨가 나오는 연극을 지난 일요일에 봤더랬습니다.
일요일에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청춘예찬'이란 연극을 대학로에서 봤습니다. 거기 고수희씨가 나오더군요. 뭐랄까요. '연기'라는 느낌이 가장 안 드는 배우였습니다. 대개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 중심을 벗어나 간접조명만 받고 있어도, 손짓, 발짓 하나 흐트러지지 않더군요(연극은 그런 게 좋아서요. 꼭 중심사건이 일어나는 곳에 시선을 둘 필요가 없는 게요. 볼 곳이 고정된 영화와는 달리. 그럴 때, 무대 모서리에 선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을 보는 걸 매너는 즐깁니다. 어설픈 사람들은 그럴 때 뽀록 나더군요). 돌아오면서 님 생각이 나더이다. 그분과 아직 연락 하시는지요? 연극은 이번 달 14일 까지덥디다. 서울 올라오실 일은 없으리라 미루어 짐작 해 봅니다만, 이런 소식 기회 삼아 예전 친구분과 전화 한 통 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이런. 조금 주제넘은 소리를 했네요). 좌우간. 생각나서 몇 자 끄적였습니다. 가을비 뿌리고 나니 매너 작업실 수은주가 뚝 떨어졌습니다. 올 초, 병원 신세 단단히 지셔서 액땜하셨으니 건강하시겠죠? 그래도 몸 조심하시길. =)
 
 
플라시보 2004-11-10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방명록을 이제야 봤습니다. 한동안 New표시가 안되는 바람에. 아이구 죄송해요^^ 청춘예찬을 보셨군요. 저도 그 연극 보고싶었는데 그 친구가 원래 연극할때 연극 특유의 연극 조가 별로 없는 친구였습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발군의 실력을 보였었어요) 연락은 하고 있지 않지만 학교 다닐때는 꽤 친해서 많이 붙어다녔습니다.^^ 조만간 연락 한번 해 봐야겠네요. 흐흐.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살수검객 2004-10-26  

플라시보님..글솜씨 짱~!
님의 서재를 벌써 오간지도 여러번인데....방명록은 오늘 첨 써보네요..님의 리뷰 거의 끝까지 읽고 님의 글솜씨에 홀딱 반했습니다..저하고 비슷하게도 독서 성향이 같으시더군요..저도 책 읽는데 있어서 재미를 최고로 치거든요..저의 서재에 제가 님의 리뷰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들을 퍼다나른 페이퍼를 마련해두었어요..앞으로도 멋진 리뷰들로 제가 책 읽는데 더욱 부채질 해주시길 바랍니다..그럼 종종 들를게요..행복한 매일 맞으시구요..^^
 
 
플라시보 2004-10-2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수검객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이렇게 칭찬을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아 그리고 책 읽는 취향이 비슷해서 다행입니다. 그러면 허접하나마 제 리뷰가 조금은 도움이 되겠네요. 종종 들르시구요. 님도 행복한 매일 맞으세요.^^ 감사합니다.